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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韓 "특별감찰관 반드시 관철"…당 안팎 尹 압박 최고조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대대적인 쇄신을 촉구하며 "특별감찰관 임명을 머뭇거리면 공멸할 것"이라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 개편하고, 심기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는 즉시 대외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
- 2024-11-04
- 16: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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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내각 총사퇴해야…김 여사 법적 심판 받으라"개혁신당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한 사태로 지지율 악화를 겪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내각 총사퇴, 임기 단축 개헌 등 파격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은아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은 민심의 마지막 한계"라며 △내각 총사퇴 △대통령 직접 사과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등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내각은 대통령의 방패막이 역할에 그치고 있다"며 "내각이 전면 사퇴해 국정 쇄신의 단호한 의
- 2024-11-04
- 14: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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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당 금투세 폐지 동의 환영…자본시장 밸류업 정책 필요"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완전 폐지에 동의한 것과 관련해 "늦었지만 동참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오랜만에 정치가 작동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폐지는 국민의힘이 여름부터 집요하게 주장해 왔던 민생 정책"이라며 "결국 민생에는 여야 진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 시장을 밸류업하고 투자자들을 국내 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 2024-11-04
- 1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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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韓 싸잡아 비판..."원균이 선조 욕하면서 면피할 수 없다"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일 "원래 의심병에 걸려서 사람 내치고 견제하는 선조도 욕먹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칠천량 해전에서 다 말아먹은 원균이 선조 욕하면서 면피할 수는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거하게 말아먹고 여기저기에 핑계대고 총구를 돌려본들 유세뽕 맞아서 다 말아먹은 칠천량의 기억은 안 지워 진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번 메시지는 한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명태균
- 2024-11-04
- 1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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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시정연설 불참에 "민주공화국 대통령 자격 없어"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대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주공화국 대통령 자격이 없다"며 "장님무사는 이제 그 칼을 내려놓으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개원식도 불참, 시정연설도 불참. 민주화 이후 이처럼 노골적으로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대통령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오늘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한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1년 만이다"라며 &q
- 2024-11-04
- 1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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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금투세 폐지하는 게 맞아...진보진영 비판 받겠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시행하는 것이 맞지만,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겠다"며 "개혁진보진영 세력의 비판은 아프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도 금투세 관련해) 많은 검토를 했다"면서 "도저히 현재 증시가 갖고 있는 구조적 위험성과 취약성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
- 2024-11-04
- 10: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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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대통령, 녹음 논란 사과해야…참모진 전면 개편"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쇄신을 촉구하며 "특별감찰관 임명을 머뭇거리면 공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 개편하고 심기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는 즉시 대외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윤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간 녹취록에 대해 첫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 2024-11-04
- 09: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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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명태균 진상조사단', 내일 첫 회의…"尹부부 비리종합선물세트 사건"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 국정 농단 의혹을 규명할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구성을 마치고, 이번 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첫 회의에서는 명씨와 관련해 제보받은 녹음 파일을 분석할 예정이다. 진상조사단장인 서영교 의원은 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태균 게이트'는 단순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아니다.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여론 조작, 공천 헌금 의혹 등 비리종합선물세트 같은 사건"이라며 목소리를
- 2024-11-03
- 1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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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용산'에 민심 수습 방안 전할까…4일 최고위서 발언 전망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녹취록에 대한 민심 수습 방안을 대통령실에 요청하기 위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오는 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명씨의 녹취록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진다. 한 대표는 그간 녹취 내용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사건 전말을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민심을 수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나흘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 지도부가 반응해서 곧장 입장을 내버리면 대통령실을 압박하는
- 2024-11-03
- 17: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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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특검' 독소조항 협의 가능"…추가 녹취록 공개 검토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어 대여 공세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명명하고 특검법 처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달 1심 선고를 앞둔 만큼 '명태균-윤 대통령' 녹취를 고리로 정국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국정감사의 최대 성과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 육성' 공개로 이 정권의 추악한 민낯을 드러낸 일"이라며 "
- 2024-11-03
- 16: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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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녹취록' 놓고 전전긍긍…"지지율 바닥 때 사과하면 진정성 느끼겠나"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의 녹취록 문제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녹취록 공개 후 이어진 더불어민주당의 장외 집회를 '이재명 방탄 집회'라 평가절하하고 있으나, 내려앉고 있는 국정 지지율을 끌어올릴 뾰족한 수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고민이 길어질수록 국민에게 사과하고 민심을 되돌릴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대통령과 명씨의 녹취록 논란에 대해 "국민 우려에 상
- 2024-11-03
- 15: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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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시·도지사협의회 "정부·여당, 미증유의 정치 수난 겪어"…尹·韓 태도 변화 촉구여당 광역단체장 협의체인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보수 진영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난 22대 총선 패배로 미증유의 정치적 수난을 겪고 있다"며 "국회를 장악한 야당은 이제 대통령 탄핵까지 거리낌 없이 시도하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갈등과 당내 불협화음은 당원과 국민의 불안감을
- 2024-11-03
- 15: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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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尹 탄핵사유 17개로 추려져...탄핵소추안 이달 중 공개"조국혁신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이달 중 공개예정이라며 17개의 탄핵 사유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이 수사하지 않아 탄핵사유가 잘 잡히진 않지만 정리해보니 17개에 걸친 탄핵 사유가 있어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잘못된 과거사 인식, 이로 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 부정, 대통령 거부권 남용 및 시행령을 통한 입법권 무력화 등이 대표적 헌법 위배 사항"이라고
- 2024-11-03
- 15: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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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 11년 만에 불발...여야 677조 예산전쟁 발발여야가 4일 정부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677조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한다. 그러나 '명태균 게이트'를 둘러싼 여야 극한 대치 속에 올해 예산안 처리도 법정 시한(12월 2일)을 넘길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커진다.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 12월 21일 처리됐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대독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현직 대통령이 직접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들에게 설명해온 관례가 11
- 2024-11-03
- 15: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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