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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전주와 동일…국민의힘 36%·민주 40%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직전 조사(3월 첫째 주)와 동일한 결과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6%, 민주당은 40%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였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5%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에서는 76%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2%
- 2025-03-14
- 10: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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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줄탄핵 비난 공세…"李 방탄 졸속 탄핵 드러나"국민의힘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가 기각됨에따라 탄핵을 강행했던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내려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언급하며 "법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로지 장기간 직무 정지를 목적으로 남발된 29건의 탄핵 소추는 모두 국정 파괴 보복 탄핵이자 이재명 방탄 졸속 탄핵이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재명 세력은 줄탄
- 2025-03-14
- 1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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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대선 직전 신천지 접촉' 보도에 "국민 아닌 신천지 힘으로 된 대통령"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신천지 이만희 교주 측근과 접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내란 수괴 윤석열은 신천지 힘으로 대통령이 된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법 당국은 즉각 윤석열과 신천지의 유착 관계, 신천지의 국민의힘 경선·대선 개입 여부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귀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이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측근과 독대한 사실이 밝혀졌다&qu
- 2025-03-13
- 19: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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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내 전략산업 촉진세제' 입법 봇물..."생산비용 일부 소득·법인세 공제"더불어민주당에서 국내 전략산업 기업의 생산량과 판매량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전략산업 생산촉진 지원세제' 도입에 대한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의약품·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의 국내 생산과 판매할 때 생산비용 일부에 대한 법인·소득세를 일정 부분 감면해준다는 게 법안의 골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12일 국가전략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국내 생산·판매하는 기업에 생산비용 일부를 소득세나 법
- 2025-03-13
- 17: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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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개헌특위 "尹 탄핵 인용시 '4년 중임제' 공감대"국민의힘 개헌특별위원회는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가 인용될 경우 '대통령 4년 중임제'로 개헌을 추진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개헌특위 위원인 조은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2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4년 중임제에) 크게 이견은 없었다. 공감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이 기각될 경우 여러 이슈들을 전체적으로 다 벌려놓고 시간을 갖고 볼 것이고, 우리의 희망과 다르게 탄핵이 인용될 경우 시급한 것 먼
- 2025-03-13
- 17: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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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국도 핵 잠재력 확보해야…'사용 후 핵연료' 포화 상태"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한국이 자체 '핵 잠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상 원전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핵연료' 보관 장소가 부족한 만큼,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재처리 권한을 따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우리는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라 원전은 운영하면서도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는 제한받고 있다"며 "이제 미국과의 원자력 협정을 개정해 일본처럼 재처리 권한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 2025-03-13
- 16: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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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서도 "기각 어렵다"…"尹 절연 안 하면 망한다" 우려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여당인 국민의힘 대다수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을 촉구하는 가운데 비록 소수이지만, 인용을 예상하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대비해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30여명은 13일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내란 혐의 수사가 불법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으므로 헌재는 대통령에 대한 사기 탄핵을 신속히 각하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
- 2025-03-13
- 16: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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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헌정 위기 빠뜨린 줄탄핵, 개헌만이 답"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가 기각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거대 야당이 강행한 29건의 줄탄핵이 엉터리 마구잡이였음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을 필두로 거대 야당이 추진한 29건의 탄핵 중 헌재에서 단 한 건도 인용되지 못했다. 성공률 0%"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거대 야당은 말도 안 되는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탄핵소
- 2025-03-13
- 16: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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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천대엽, 검찰 자율성 침해하고 민주당 편들어"국민의힘은 13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검찰에 즉시 항고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검찰의 자율성까지 침해한 것"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외의에서 "천 처장이 국회에 나와서 자꾸 더불어민주당 편을 들어주는 정치적 발언을 하고 있어 대단히 우려스럽고 이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법원행정처장에게는 한 번 이뤄진 결정을 번복하도록 개입함으로써 사법 체계를 뒤흔들 권한이 없다&
- 2025-03-13
- 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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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검사 탄핵기각'에 與 "역사적 판결", 野 "尹 파면이 중요"(종합)여야는 13일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소추를 기각하자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여당은 "민주당의 정치적 탄핵 남발에 대해 법의 철퇴를 가한 역사적 판결"이라고 밝힌 반면, 야당은 말을 아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탄핵 시도는 헌법과 법률이 아니라 국회 다수 권력의 이해관계에 따라 막무가내로 밀어붙인 무도하고 무리한 시
- 2025-03-13
- 14: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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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산업 국내 생산 촉진세제 입법 추진...이재명 '경제 성장 기조' 지속더불어민주당이 국내 기업의 생산·판매량에 따라 소득세 또는 법인세 공제 혜택을 주는 '전략산업 생산촉진 지원세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 최종 생산한 제품을 판매한 경우만 해당한다. 관련 업계에서 전략산업은 수출비중이 높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고, 민주당에선 수출품목에도 세액 공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민주당은 경제 성장 기조로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
- 2025-03-13
- 14: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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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崔대행, 명태균 특검법·방통위법 거부권 행사해야"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명태균 특검법'과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오는 15일은 명태균 특검법과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 요구 시한"이라며 최 대행에게 거부권 행사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복귀해 거부권을 행사하기를 그토록 바랐지만, 헌법재판소가 알 수 없는
- 2025-03-13
- 14: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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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감사원장·검사 탄핵 기각에 "중요한 건 尹 신속 파면"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결국 중요한 것은 윤석열의 선고 기일을 신속히 잡아 파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모든 사법적 문제의 중심에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최 감사원장의 경우 파면에 이를 정도로 중대하지는 않다고 결정했지만 명확하게 일부 불법적 행위를 확인했다"며 "검사 3인
- 2025-03-13
- 14: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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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심판 인용 55%·기각 39%…국민의힘 38%·민주 36%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탄핵 인용' 의견은 55%, '탄핵 기각' 의견은 3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 4사가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가 55%로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39%)'는 의견보다 16%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
- 2025-03-13
- 14: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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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尹 탄핵 결과 승복할 것…민주당도 국민께 약속하라"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해 승복하겠다는 약속을 국민한테 분명히 해달라"고 촉구했다. 권 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미 여러 차례 헌재의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말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도 변호인을 통해 결과에 승복할 것을 분명히 했다"며 "민주당은 한 번도 그런 약속을 국민 앞에 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권 위
- 2025-03-13
- 11: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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