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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감사원장·검사 탄핵 기각은 당연…野, 탄핵 남발 중단하라"국민의힘은 13일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 감사원장과 이 지검장 등 검사 3인의 탄핵 기각 결정 직후 논평을 내고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사건에 100일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탄핵은 공직자가 중대한 법률을 위반했을 경우 국회가 사용하는
- 2025-03-13
- 1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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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늘 본회의서 상법 개정 처리할 것"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후 2시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주주에 대한 이사 충실의무 조항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상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사일정 안건으로 상법 개정안을 비롯한 법률안 처리가 예정돼 있다"며 "민주당의 법안 처리 의지는 명확하다"고 말했다. 상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할 경우 여당이 정부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습관성"이라며 "인공지능(AI
- 2025-03-13
- 10: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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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상법 개정안, 경제 망쳐…통과 시 즉각 거부권 건의"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할 경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즉각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경제를 망치는 정책들을 지금이라도 철회해 달라"며 "만약 민주당이 오늘 상법 개정안을 또다시 일방 통과시키면 즉각 재의요구권을 건의해 우리 기업들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 2025-03-13
- 1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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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내란 발발 100일째...헌재, 尹탄핵 신속 선고해야"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신속히 선고해야 한다"며 "탄핵선고가 지연될수록 국가적 위기와 혼란이 증폭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이 위헌이 아니라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윤상현 의원 말처럼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당
- 2025-03-13
- 09: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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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장외 투쟁, 반대파 제압하려는 李 사익 추구 행위"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겨냥한 장외 집회에 돌입한 것에 대해 "조기 대선을 누르면서 당내 반대파(비이재명계)를 제압하려는 이재명 대표의 극단적인 사익 추구 행위"라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세력은 대통령 탄핵심판을 기회로 극심한 사회 혼란을 조장하고, 헌재를 겁박해서 권력을 찬탈해 보려는 장외 투쟁을 당장 멈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원의 구속 취소 인용에 따라 윤
- 2025-03-13
- 09: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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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檢 즉시항고 신청해야…법원도 상급심 판결 받자는 것"유승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두고 "검찰이 즉시항고를 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13일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법원이 그렇게 한 이유도 수사권이 없는 고위공직자법죄수사처(공수처)가 가져온 사건이기 때문에 상급심 판결을 받아보자는 것인데, 검찰이 즉시 항고를 안 해 판단을 받을 기회가 없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제 법원행정처장이 지금이라도 즉시항고를 할 수 있고, 그 부분에 대한 2심 3심 판
- 2025-03-13
- 0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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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명, 압도적 국민 지지…경선 치열할수록 좋아"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이재명 대표는 현재 압도적 국민 지지를 받고 있다"며 "경선이 가급적 치열하게 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흥행도 되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 나와 '민주당에서 경선이 아닌 추대 이야기가 나온다'는 진행자 질문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이 (조기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니 경선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재명을
- 2025-03-13
- 09: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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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촛불혁명 이후 개헌·세력 재편 못해 실수…이번 기회 잃지 말아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촛불혁명 이후 혼란이 있을 때 개헌도 해야 했고, 세력 재편도 해서 합리적 보수 진영, 합리적 진보 진영이 경쟁하는 시스템으로 갔으면 얼마나 좋았겠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12일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 나이트'에 출연해 "(촛불혁명 이후) 그 기회를 놓쳤다. 이번에는 그 기회를 잃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촛불혁명 이후 저희도 반성적 고려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그때 구조적 소수의 입장에 있던 민주당, 민주
- 2025-03-12
- 21: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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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찬반투표로 대선 후보 결정…이준석 단독 입후보개혁신당이 찬반 투표 방식으로 이준석 의원의 대선 후보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 예비경선 후보 추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전 당원 투표로 진행된다. 투표율이 30%를 넘고, 과반 찬성을 얻으면 이 의원은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당 선관위는 13일까지 이 의원이 준비한 정책과 비전을 담은 영상을 제출받아 당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함익병 선
- 2025-03-12
- 1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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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정치 불신 최고조…헌법·선거제 고칠 기회"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 불신이 최고조에 달한 지금 '정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이냐'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며 개헌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1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엔비디아, 딥시크, 삼성전자 : 정치가 미래를 결정한다'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 참석해 "정치가 더 이상 나빠지기 힘든 위기 상황에 빠졌을 때 국민이 각성하고, 정치인도 위기 의식을 느끼면서 헌법이든 선거 제도든 고칠 기회가 온다. 지금이 그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 2025-03-12
- 19: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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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우원식 '마은혁 임명 주장', 강요이자 직권남용…중립 벗어나"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일종의 강요이자 직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백브리핑을 열고 "우 의장이 뜬금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최 대행에게 마 후보에 대한 임명을 촉구한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29번의 줄탄핵을 감행했다. 우 의장은 사실상 협력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
- 2025-03-12
- 17: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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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기본사회위원회 출범..."내년 지방선거 맞춰 기본사회 가치 공유"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정책 브랜드인 '기본사회'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기본사회위원회를 출범했다. 이재명 대표는 12일 박주민 의원이 대독한 서면 축사에서 "공정한 기회와 결과를 보장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회복과 성장을 바탕으로 국민 기본권을 든든히 해서 보장한다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본사회위원회는 위원장은 이 대표가, 박 의원은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기본사회위원회의 제안을 바탕
- 2025-03-12
- 16: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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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방장관 임명해야...마은혁 임명 불가"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조속히 국방부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연습 '2025 자유의 방패'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군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보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 대행에게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안보와 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장관은 임명할 것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나갈 생
- 2025-03-12
- 1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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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030 공략 행보…"대학생 장학금 비율 60%→70%로"여권이 장외 투쟁에 나선 야권에 맞서 청년 세대를 겨냥한 민생 행보에 나서며 차별화에 돌입했다. 거센 여야 갈등에 당분간 민생 현안 처리가 요원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쟁이 아닌 정책 정당 면모를 부각하려는 취지로 읽힌다. 국민의힘은 12일 국회 사랑재에서 대학생·대학원생들과 함께 청년 간담회를 열고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 비율을 현행 60%에서 7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다자녀 학자금 지원과 관련해선 현재 셋째 자녀부터 지급되는 국가장학금을 둘째 자녀로 확대하겠다
- 2025-03-12
- 16: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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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석방 후 야권 결속…이재명, '통합·정책' 투트랙 전략 가동윤석열 대통령 석방이라는 돌발변수로 정치권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명'(비이재명)계 대선 주자들과 함께 내부 결속을 다졌다. 동시에 자신의 대표 정책인 '기본사회' 시리즈도 재출범시키며 '집토끼' 잡기에도 나섰다. 통합과 정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현재의 정치적 국면을 극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앞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박용진 전 의원·임종석 전 대통
- 2025-03-12
- 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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