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경고 삼아 계엄령 선포…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세상
    정세균 "경고 삼아 계엄령 선포…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세상"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귀가 닳도록 말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이렇게 어려운 일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노무현재단 이사장 3년 임기를 마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이임사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님,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게 어떤가요. 답답하시죠? 저도 답답해 죽을 지경"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몰상식이 상식이 되고, 비정상이 정상인 것처럼 행세하는 세상"이라며 "경고 삼아 계엄령을 선포하
    • 2025-03-12
    • 15:42:08
  • 민주, 이재명 암살 위협에 방탄복 착용 건의…신변 보호도 요청
    민주, '이재명 암살 위협'에 "방탄복 착용 건의…신변 보호도 요청"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암살 시도 제보와 관련해 "당 차원에서 이 대표의 방탄복 착용을 건의한 상황"이라며 수사당국에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전현희 당 정치테러대책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경찰에 이 대표 신변 보호 요청을 했다"며 "대책위 차원에서는 의원들이 받은 제보 중심으로 추가적인 자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근 이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 제보가 있었다며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변 보
    • 2025-03-12
    • 15:39:43
  • 尹탄핵 선고 앞둔 민주, 민생의제·정책과제 발표...공정 성장
    尹탄핵 선고 앞둔 민주, 민생의제·정책과제 발표..."공정 성장"
    더불어민주당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금융·주거분야 등을 위한 민생의제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목전에 두고 조기 대선을 위한 공약 구상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20대 민생의제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에서 중소상공인·자영업위원회, 노동사회위원회, 금융·주거위원회 3개 위원회가 선정한 20개 핵심 민생의제와 60대 주요 정책과제를 공개
    • 2025-03-12
    • 15:28:29
  • 與 대학생 장학금 비율 70%로 상향…다자녀 장학금 둘째부터
    與 "대학생 장학금 비율 70%로 상향…다자녀 장학금 둘째부터"
    국민의힘이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재 60%에서 70%까지 높이고,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을 현행 셋째에서 둘째 자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청년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기성세대 중심의 노동 시장, 불공정한 연금 제도, 창의와 도전을 가로막는 규제 혁파를 통해서 구시대의 껍질들을 깨뜨리고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쿠팡 배달 같은 플랫폼 근로의 경우 연 소득이 500만원
    • 2025-03-12
    • 11:29:41
  •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중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중"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 제보가 있었다며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들어 이 대표의 신변 위협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이르면 오늘 중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 및 상당수 의원들은 '군 정보사 장교 출신 분으로부터 들어온 제보'라는 내용의 문자 제보를
    • 2025-03-12
    • 11:11:49
  • 이재명 정치는 한 가지만 하는 것이 아냐...빨간색, 노란색도 있어
    이재명 "정치는 한 가지만 하는 것이 아냐...빨간색, 노란색도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는 편 나눠서 싸우는 게 아니라 궁극적 목표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 민생이라는 단어가 많이 오염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민생연석회의 20대 민생의제 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민생이라 걸 말로만 하다보니 낡은 단어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성장을 얘기하는 것도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수단"이라며 "(민주당
    • 2025-03-12
    • 11:06:32
  • 민주 재선 의원들 헌정질서 파괴한 尹, 신속 파면해야
    민주 재선 의원들 "헌정질서 파괴한 尹, 신속 파면해야"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들이 4선 중진 의원들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민주당 재선 의원들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은 단순한 실정(失政)이 아니라 헌법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내란 행위였다"며 "헌재는 즉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부의 결정과 검찰의 행태는 더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법원은 국민적 분노와 법적 정당성을 외면한 채 내란의 주
    • 2025-03-12
    • 10:42:28
  • 이재명, 국민의힘에 헌법파괴 중범죄자 옹호하고 동조
    이재명, 국민의힘에 "헌법파괴 중범죄자 옹호하고 동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헌법을 수호해야 할 집권당이 헌법파괴 중범죄자를 옹호하고 또 동조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를 비난하며 위협하려는 어떤 행위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물론 경제까지 연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현실은 국민의힘 눈에 안 보이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내란에 동조하고 선동하는 행위를 즉각 중
    • 2025-03-12
    • 10:00:39
  • 김상욱 정치가 거리로 나가 선동...책임감 없어
    김상욱 "정치가 거리로 나가 선동...책임감 없어"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정치가 거리로 나가서 자꾸 선동하는 모습은 품위 있는 또 책임감 있는 모습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제는 헌법재판소 선고 이후에 어떻게 사회를 수습할까, 우리 사회가 어떻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미래를 다시 기획할 수 있을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자꾸 더 부채질을 하고, 자꾸 더 선동을 한다
    • 2025-03-12
    • 09:34:22
  • 김경수 내란 지킴이 심우정, 청문회 열어 조사해야
    김경수 "내란 지킴이 심우정, 청문회 열어 조사해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내란 지킴이"라며 "국회는 즉각 청문회를 열어 심 총장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1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 앞에 윤석열과 김건희만 평등하다는 검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적었다. 김 전 지사는 대검찰청이 전국 검찰청에 기존처럼 '날'로 구속기간을 산정하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뻔뻔한 심우정 검찰총
    • 2025-03-12
    • 09:33:13
  • 안철수 여야, 광장 아닌 국회로 돌아와야…추경 논의 시급
    안철수 "여야, '광장' 아닌 '국회'로 돌아와야…추경 논의 시급"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100일째인 12일 "여야 정치인들은 광장이 아닌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며 조속한 민생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전히 반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에서 우리 국민의 절망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민생이 제일 시급하다. 일단 무엇보다 빠르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며 "부디 여야 정치인들은 광장에서 국회로 돌아와서 많은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 2025-03-12
    • 08:58:18
  • 윤건영, 자체 핵무장 주장한 오세훈에 明때문에 이성 잃었나
    윤건영, '자체 핵무장' 주장한 오세훈에 "明때문에 이성 잃었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체 핵무장론'을 주장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명태균 때문에 잡힌 발목으로 혹여 이성을 잃었느냐"며 "큰일 날 이야기이고, 나가도 너무 나갔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체 핵무장 주장이 왜 허황되고 위험한 생각인지 그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국회 무궁화포럼 주최 토론회에서 '자체 핵무장론'을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미 핵미사일을 보유한 북한과 군사
    • 2025-03-11
    • 17:20:41
  • 與 의원들, 헌재 앞 24시간 릴레이 시위 돌입…탄핵 각하해야
    與 의원들, 헌재 앞 '24시간 릴레이 시위' 돌입…"탄핵 각하해야"
    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연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방위적 야외 여론전에 돌입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번 시위는 24시간씩 진행된다. 윤 의원 이후에는 박대출·장동혁·박성민·김선교·이헌승·강승규 의원 등이 차례로 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다. 윤상
    • 2025-03-11
    • 16:25:58
  • 이준석, 공수처 폐지안 발의...민주당 책임져야
    이준석, '공수처 폐지안' 발의..."민주당 책임져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페지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본래의 목적을 잃고 표류하는 공수처, 수사권에 혼란만 초래하는 공수처는 고쳐 쓸 수 없고 폐지하는 것만이 정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 과정을 살펴보면 공수처의 무능과 과욕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며 "경찰에 맡겨야 하는 내란범죄 수사를 무리하게 가져간 것부터 문제였고, 체포영장 집행조차
    • 2025-03-11
    • 16:06:09
  • 탄핵심판 앞두고 지지층 결집 총력…與 탄핵기각 vs 野 尹 파면
    탄핵심판 앞두고 지지층 결집 총력…與 '탄핵기각' vs 野 '尹 파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정치권이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로 다시 대립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화문 '천막 정치'에 이어 단식과 삭발 투쟁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구속취소 이후 '절제' 기조를 유지하며 강성 보수와 중도층 공략을 병행하고 있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12일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행진을 하기로 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의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헌정
    • 2025-03-11
    • 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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