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활동 재개 전 친윤계 견제 직면…빨리 피면 빨리 시든다
    한동훈, 활동 재개 전 친윤계 견제 직면…"빨리 피면 빨리 시든다"
    저서 출간을 계기로 정계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내부의 강도 높은 견제에 직면했다. 한 전 대표가 다음 주께 본격적인 공식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은 당대표 사퇴 이후 복귀 시점이 너무 이르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전 대표가 전날 출간한 '국민이 먼저입니다'와 관련한 질문에 "한 전 대표가 이제 물러난
    • 2025-02-27
    • 13:57:28
  • 與, 명태균 특검법 부결 당론…위헌·정략적 요소 변함 없어
    與, '명태균 특검법' 부결 당론…"위헌·정략적 요소 변함 없어"
    국민의힘이 27일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위헌적·정략적 요소에는 변함이 없다"며 국회 본회의에서 반대 표결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야당이 추진하는 명태균 특검법은 "지금까지 4차례 제출하며 이름만 바꿨을 뿐 위헌적·정략적 요소에 변함이 없다"며 "당론으로 부결하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야당 단독으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명
    • 2025-02-27
    • 13:08:31
  • 이명박, 권영세에 보수정당 가장 어려운 시기...힘 모아야
    이명박, 권영세에 "보수정당 가장 어려운 시기...힘 모아야"
    이명박 전 대통령은 27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보수 정당이 생긴 이후에 가장 어려울 때 같다"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권 위원장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소수인데 힘을 모으지 못하면 안 된다"며 "집권당이고 소수라도 힘만 모으면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임기 반을 지나 한창 궤도에 올라 정부가 일할 때인데 국가적으로 얼마나 큰 손실이냐"며 안타까움을 드
    • 2025-02-27
    • 11:53:47
  • 혁신당 여야 감세 경쟁 부적합…조세특위 구성하자
    혁신당 "여야 감세 경쟁 부적합…조세특위 구성하자"
    조국혁신당이 지난 2년간 약 87조의 세수부족 사태가 벌어졌다며 거대 양당의 감세 경쟁에 대해 "매우 부적합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세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차규근 혁신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장의 선거 때문에 졸속 감세 경쟁을 벌이는 것이 과연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정치인가"라며 '조세개혁특위 구성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차 정책위의장이 제안한 조세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여야 동수로 10명 위원을
    • 2025-02-27
    • 10:33:49
  • 민주 주52시간 예외 적용 제외 반도체특별법 패스트트랙 추진
    민주 "주52시간 예외 적용 제외 '반도체특별법' 패스트트랙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주52시간 예외 적용 제외한 '반도체특별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우원식 국회의장이 '상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반도체특별법의 경우 국민의힘의 몽니 때문에 협상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반도체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 2025-02-27
    • 10:25:20
  • 권성동, 이재명 겨냥…세상 이치 따라 심판받을 것
    권성동, 이재명 겨냥…"세상 이치 따라 심판받을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심 선고가 다음 달 26일로 예정된 데 대해 "세상의 이치에 따라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범죄가 드러날 때마다 거짓말을 곱절로 하며 궤변을 늘어놓는다. 범죄 혐의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난다면 거짓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검찰은 26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
    • 2025-02-27
    • 09:57:47
  • 박용진 상속세 완화, 부의 대물림만 강화…개헌 논의는 시기상조
    박용진 "상속세 완화, 부의 대물림만 강화…개헌 논의는 시기상조"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이재명 당 대표가 추진 중인 상속세 완화와 관련해 "상속세를 줄여주는 것이 내수를 진작하는 정책은 아니지 않나"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나와 "감세 정책이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정책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상속세 완화는) 아파트 한 채 물려주면 그냥 세금을 내야 될 걸 안 내게 만드는 것일 뿐"이라며 &qu
    • 2025-02-27
    • 09:50:22
  • 권영세 권력 구조 포함 개헌 이룰 것…국회, 무소불위 존재
    권영세 "권력 구조 포함 개헌 이룰 것…국회, 무소불위 존재"
    탄핵소추된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임기 단축' 개헌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든 가운데 국민의힘 개헌특별위원회(개헌특위)가 27일 출범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 국민의힘 개헌특위가 출범한다"며 "대통령이 임기까지 내던지며 스스로 희생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이번 기회에 권력 구조를 포함한 개헌을 반드시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11차 변론 최후 진
    • 2025-02-27
    • 09:24:55
  • 홍준표 한동훈은 尹이 만든 인형…들어오면 나한테 죽어
    홍준표 "한동훈은 尹이 만든 인형…들어오면 나한테 죽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 활동 재개를 앞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한동훈이라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 만들어준 인형"이라며 "들어오면 나한테 죽는다"고 경고했다.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에서 촉발된 정국 혼란 책임론을 한 전 대표에게 전가한 것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26일 오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이 사태까지 오게 된 것은 누구 책임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그건 한동훈 책임"이라고 말했다. 홍
    • 2025-02-27
    • 08:38:46
  • 민주, 이재명 공직선거법 항소심 결과 촉각...조기 대선 영향 얼마나
    민주, 이재명 '공직선거법' 항소심 결과 촉각...조기 대선 영향 얼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으면서 조기 대선 국면을 앞둔 여야가 각자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이다. 선고는 다음 달 내려질 예정이지만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상고심 결과가 대선 전에 나오진 않을 것이라는 게 여의도 안팎의 시각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한 네거티브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이동하
    • 2025-02-26
    • 18:00:21
  • 주호영 여야 연금개혁안, 언 발에 오줌 누기
    주호영 "여야 연금개혁안, 언 발에 오줌 누기"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26일 연금개혁에 대해 "소득대체율 43%든 44%든 눈 가리고 아웅 하기, 언 발에 오줌 누기"라고 밝혔다. 주 부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득대체율을 훨씬 더 낮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금개혁에 군 복무·출산 크레딧을 넣고, 소득대체율도 43∼44%로 올리면 독에 새는 구멍을 막는다고 하면서 옆에 작은 구멍을 또 뚫는 것이 된다"며 "연금을 받고 나가는 사람에게는 먹튀고, 미래세대 입장에서
    • 2025-02-26
    • 17:10:35
  • 권영세 집권 여당, 어떤 일에도 책임·의무 다해야
    권영세 "집권 여당, 어떤 일에도 책임·의무 다해야"
    국민의힘 지도부가 광역·기초의원들을 향해 "집권 여당은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단합을 주문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후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광역·기초의원 연수'에서 "국정 안정을 위한 해답은 결국 민생 현장에 있다"며 "여러분이 중앙당과 지역 주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곳에 오기 전에 안타까운 사고가
    • 2025-02-26
    • 16:18:02
  • 최후진술서 개헌 카드 꺼낸 尹…李 결단은 언제
    최후진술서 개헌 카드 꺼낸 尹…李 결단은 언제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임기 단축' 개헌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든 가운데 그간 침묵을 지켜 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결정이 주목된다. 여권에 더해 비명(비이재명)계, 정치 원로 사이에선 이미 개헌 필요성을 두고 공감대가 형성됐던 만큼 향후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이 대표는 탄핵 정국이 일단락된 후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11차 변론 최후진술을 통해 "(직무 복귀
    • 2025-02-26
    • 16:14:16
  • 민생경제회복단, 구직촉진수당 월 50만원→71만원 상향 제안
    민생경제회복단, 구직촉진수당 월 50만원→71만원 상향 제안
    더불어민주당이 취업 준비 중인 국민의 생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구직촉진수당'을 현행 월 50만원에서 월 71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약 451억 5000만원 수준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문화예술·노동·교육 분야를 대상으로 '제6차 민생추경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으로 구성된 '취약노동자 포괄적 보호예산'을 제안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용우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형
    • 2025-02-26
    • 15:38:29
  • 李 개 눈엔 뭐만 보여…韓 기꺼이 개 되겠다
    李 "개 눈엔 뭐만 보여"…韓 "기꺼이 개 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계엄 선포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전 대표가 자신을 겨냥해 '계엄 등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기꺼이 국민을 지키는 개가 되겠다"며 "재판이나 잘 받으라&q
    • 2025-02-26
    • 1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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