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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에 3대 조치 요구…"尹당원 제명·권영세 자진사퇴·당직자 해임"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주말 동안 '윤석열 대통령 석방 집회' 등에 참석한 것을 두고 "말로는 보수정당이라고 하지만 집권당 자격을 상실한 행위"라며 3대 조치를 요구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내란에 동조하는 극우정당으로 멈출 줄 모르고 달려가고 있다"며 "참으로 개탄스러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게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1호 당원 제명 및 출당,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
- 2025-02-24
- 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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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상속세 공개 토론' 제안 수용…"1대 1 무제한 동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속세·근로소득세 등 세제 개편안 관련 공개 토론을 국민의힘에 제안, 권성동 원내대표가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제와 형식을 한정 짓지 않는 끝장 토론을 역제안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24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권 원내대표와의 토론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데, 1대 1 무제한 토론에 동의하고 찬성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에 "초부자 감세에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 2025-02-24
- 1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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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기 대선 시작되면 바로 시장 사퇴"홍준표 대구시장이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대구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조기 대선' 언급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홍 시장이 사실상 대권 도전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지난 23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조기 대선이든 정상 대선이든 시장 자리에 있어야 당심 확보 등 여러 면에서 효과적"이라는 지지자 의견이 나오자 "만약 대선이 생기면 시장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집권하면 TK(대구·경북) 현안은 모두
- 2025-02-24
- 10: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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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민주, 노란봉투법 즉각 철회해야"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두 차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폐기됐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데 대해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불법 파업 조장법, 기업 발목잡기법인 노란봉투법 발의를 즉각 철회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위기 상황에서 민주당은 반도체 특별법과 상속세율 인하, 재건축 추진법 등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는 반
- 2025-02-24
- 10: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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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 수구 넘어 '극우의힘' 돼…상속세 공개토론 응하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상속세 최고세율 50%를 40%로 낮추지 않으면 일괄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못 올려주겠다는 것은 행패"라며 국민의힘에 상속세 공개 토론을 거듭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세율 50%는 (과표구간 30억원 이상에 적용되기 때문에) 공제한도 18억원을 제외하면 과세표준 48억원 이상, 시가로 따지면 60억원 이상만 혜택을 받는다"며 "60억 이상 상속 받는 분들이 서민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 2025-02-24
- 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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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이재명 '연금개혁, 합의 안되면 민주 단독 처리'라 한 것 사실"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정협의회 4자 회담에서 "여야 간 연금개혁안에 합의가 되지 않으면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발언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진 의장은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대표가 지난 20일 4자회담에서 연금개혁안에 합의 안 되면 강행 통과시킬 수밖에 없다 말했단 보도가 맞냐'는 질문에 "그런 말이 있던 건 사실"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진 의장은 국민연금 개혁 관련해 "
- 2025-02-24
- 10: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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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 '우클릭' 직격…"기존 민주당 역주행이었다면 이건 난폭·음주 운전"국민의힘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우클릭' 행보를 '난폭 운전' '음주 운전'에 빗대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기존 민주당이 역주행 수준이었다면 (이 대표는) 역주행에 난폭 운전, 음주 운전을 더해서 도로를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어느 낭떠러지로 몰아가는 건지 추측조차 불가능한 지경"이라고 직격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내일 한국은행의 성장률
- 2025-02-24
- 09: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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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 49.0%·정권 연장 45.3%…국민의힘 42.7%·민주 41.1%'정권 교체론'과 '정권 연장론'이 오차 범위 내 격차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5.3%,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은 49.0%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7%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연장론은 0.8%포인트(p) 상승했고, 정권 교체론은 2.5%p 하락했다. 지난
- 2025-02-24
- 08: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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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동훈에 "베스트셀러 축하...'尹먼저' 돌아가면 망한다"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에게 "'국민이 먼저입니다' 한 전 대표의 저서가 베스트셀러라는 보도, 축하드린다"며 "또 다시 '윤석열이 먼저입니다'로 돌아가면 망한다는 걸 아셔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올리며 "저는 12·3 내란 국면에서 마지막 순간에 한 전 대표의 계엄 반대, 계엄 해제 의결 때 자파 의원 18명의 투표, 특히 윤석열 탄핵 가결 8표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 2025-02-24
- 08: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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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권성동에 "상속세 공개토론하자"...與 견제 시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상속세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게 "기본적인 예의와 품격을 갖추길 권고한다"면서 공개토론 제안을 거절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종결을 앞두고,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여야가 정책 주도권 경쟁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당인 임광현 의원의 글을 올리며 "(국민의힘이) 초부자감세에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있다니, 초부자감세를 할 여력이 있으면 근로소득
- 2025-02-23
- 18: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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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李, 사법 리스크 덮으려 '우클릭'…언론서 재판 자취 감춰"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우클릭' 행보를 겨냥해 "본인의 사법 리스크를 덮어보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제로 이 대표의 우클릭과 중도 보수에 관심이 집중되니까 이 대표의 수많은 범죄 혐의와 재판 이야기는 언론에서 자취를 감췄다"며 이같이 적었다. 아울러 "'범죄 혐의자 이재명'은 희미해지고 '중도 보수 이재명'이 등장한 것"이라며 "보수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중
- 2025-02-23
- 1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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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 우크라이나 방문…"'실전 경험' 북한군 분석할 필요 있어"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우크라이나 의회와 '얄타유럽전략(YES)' 특별회의의 공식 초청을 받아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 유용원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금 전 저는 제 보좌진과 단둘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며 "지난 2022년 개전 이후 국회의원 개인 자격으로는 최초의 우크라이나 방문"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핵과 미사일 위협의 수준이 급속도로 고도화되는 가운데 현대전 경험까지
- 2025-02-23
- 17: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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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탄핵심판 막바지 헌재 총공세…"헌법보다 이념 중시"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최종 변론만을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전방위적 압박에 들어갔다. 헌재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고 신중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을 헌재에 거듭 요청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지금이라도 헌재가 한덕수 대행과 최재해 감사원장 등 국정 안정에 시급한 주요 인사들부터 조속히 기각 결정을 내려 달라"며
- 2025-02-23
- 1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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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중도 보수' 논란 가열…"극우화한 與 대신 국민 요구 수용할 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이란 발언에 대한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대표와 당 지도부가 '중도 실용 정당'이라는 답을 내놨다. 그러면서 극우화된 국민의힘을 향한 국민의 요구를 대신 수용하겠다며 역공을 폈다. 당내에서는 지난 대선 실패의 경험으로 얻은 전략이라는 진단과 함께 본격적인 조기 대선 국면에서는 이 논란이 사라질 것이란 견해가 나온다. 이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극우 본색을 드러내며 형식적 보수 역할도 포기한 상
- 2025-02-23
- 16: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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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은 본시 '중도정당'...與, 보수역할 포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민주당은 중도 정당"이라며 "국민의힘이 극우 본색을 드러내며 형식적인 보수 역할조차 포기한 현 상황에선 민주당의 중도 보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제목이 달린 글을 올려 "민주당은 본시 중도정당"이라며 "시대상황이 진보성이 더 중요할 땐 진보적 중도 역할이, 보수성이 더 중요할 땐 중도보수 역할이 더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보수를 참칭하던 수구정당 국
- 2025-02-23
- 1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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