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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헌론'에 "내란 극복 집중해야…헌정 질서 회복 가장 중요"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론'과 관련해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라며 "개헌 이야기를 하면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내란 극복, 탄핵 문제를 포함해 헌정 질서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9일 '위기의 한국 사회, 해법을 묻다' 주제로 열린 MBC '100분 토론'에서 "(개헌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현재 국면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며 "급하지 않다"고 이같이 말했다.
- 2025-02-19
-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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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 임박…與, 막판 '헌재 때리기' 총력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헌재 때리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실상 탄핵심판 일정이 종료 수순을 밟으면서 이르면 내달 최종 선고 가능성이 점쳐지자 압박 수위를 끌어올려 탄핵 기각을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헌재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한 총리는 이날 심판정에 직접 출석해 "대통령을 보좌해 어려운 상황을
- 2025-02-19
- 18: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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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헌법재판관 임기 연장' 발의...與 "문형배·이미선 연장법"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관의 후임자가 임명되지 못한 경우 기존 헌법재판관의 임기를 자동 연장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에 "사실상 문형배·이미선 임기 연장법"이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법치 파괴'가 극에 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헌법재판소 장악을 위한 입법 폭주에 나섰다"며 "헌재를 '진보진영 법률사무소'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
- 2025-02-19
- 17: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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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중도보수' 발언에 "말로만? 기업 프렌들리 자세 있어야"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보수 민주당' 발언에 "말로 중도보수 한다 해서 중도보수가 되냐"라며 "기업 프렌들리(친화적) 자세가 있어야 한다"면서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의 한 차량용 반도체 생산기업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중도보수라고 하면 헌법 이념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지키고, 시장경제를 활성화해 기업들이 마음 놓고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 2025-02-19
- 1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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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선 출마 여부에 "정치인은 누구나 도전 가능"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될 경우 열리는 조기 대선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정치인은 누구나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최한 노동 개혁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탄핵 반대 인사 가운데 대선 후보로 김기현·나경원·윤상현 의원이 주목받는다'는 질문을 받고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할 때는 아니고, 일반론적인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을 준비해
- 2025-02-19
- 16: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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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달려간 여야…'조기대선' 주도권 경쟁 본격화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간 정쟁에 몰입해 온 여야가 산업 현장으로 달려갔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되며 민생 정책·법안 이슈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생산 시설을 방문해 최근 무산된 반도체 특별법 제정 관련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선·방산 관계자와 만남을 갖고 실용주의 행보를 이어갔다.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19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차
- 2025-02-19
- 16: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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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정순택 대주교 예방…"국정협의회서 화합 노력할 것"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20일 예정된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산적한 현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과의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권 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장 내일 정부와 여야 대표 간 회동이 있는데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해서 일부분이라도 합의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정치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
- 2025-02-19
- 16: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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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국민연금 보험료 13% 인상안 내일이라도 통과시키자"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연금) 보험료 13% 인상안을 내일이라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지난 21대 국회부터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민주당이 구조개혁 병행을 수용하지 않자 모수개혁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전향적 입장을 낸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안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에 885억원씩 적자가 쌓이는 국민연금의 모수개혁부터 하루빨리 처리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
- 2025-02-19
- 15: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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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與, 조기대선 아닌 '尹 수호'에 총력 쏟아야"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을 향해 "절차적 하자, 폭력적 행태마저 보이는 탄핵심판으로부터 대통령을 지키는 것에 총력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 대선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온몸 던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권한으로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과했는지, 아닌지는 역사가 판단할 문제"라며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이나 중도 확장을 운운
- 2025-02-19
-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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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년연장-임금체계 연동 필요"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법적 정년 연장' 논의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정년 연장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임금체계 개편과 고용 유연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나경원·우재준 의원 주최로 열린 '2030·장년 모두 윈윈(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에 참석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질 좋은 일자리는 비단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
- 2025-02-19
- 15: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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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은 진보 아냐' 발언에..김부겸 "몰역사적" 박지현 "사과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앞으로 민주당이 중도보수를 맡아야 한다"며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라고 말한 가운데, 당내 '비명(비이재명)계'에 속하는 인사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중도보수' 발언을 두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주당의 정체성을 혼자 규정하는 것은 월권"이라며 "비민주적이고 몰역사적"이라고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김 전
- 2025-02-19
- 15: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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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초부자는 감세, 월급쟁이는 봉인가"…근로소득세 개편도 검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근로소득세와 관련해 "초부자들은 감세를 해주면서 월급쟁이들은 증세를 해 온 것인데, 고칠 문제"라며 개편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속세법 개정 문제에 이어 이번에는 근로소득세법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등 연일 세제 개편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급쟁이는 봉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물가 상승으로 명목 임금만 오르고 실질 임금은 오르지 않는 상황임에도, 누진세에 따라 세
- 2025-02-19
-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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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정동영·진성준, 이재명 발언 거들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은 앞으로 중도 보수 정권,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며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당내 중진들의 지원 사격이 이어지고 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민주당의 정치적 이념 성향을 구태여 규정하자고 하면 중도 보수적 스탠스가 맞다"며 "그런데 당은 진보적 지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 지형이 사실 보수에 너무 지나치게 치우
- 2025-02-19
- 1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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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청년들 게을러서 구직 안 하는 것 아냐…10명 중 4명 비정규직"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청년들의 일자리 질이 급속하게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 축사에서 "우리 청년들이 일하기를 싫어하거나 게을러서 지금 구직을 안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으로 '그냥 쉬고 있다'는 청년이 41만명을 넘어섰다"며 "재작년 36만 6000명이었던 것과 비
- 2025-02-19
- 1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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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일률적 정년 연장, 청년 취업 악화…임금 체계 개편 연동해야"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 일자리 부족의 원인으로 연공 서열형 임금 체계, 수시 경력직 채용 문화, 기성세대 중심 노동조합 활동 등을 꼽았다. 아울러 현 임금 체계 개편을 통한 단계적 정년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수 장관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에서 "정부와 정치가 청년의 눈물을 먼저 닦아줘야 하지 않겠나. 법 개정을 통한 일률적 정년 연장은 청년 취업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
- 2025-02-19
- 1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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