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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초부자는 감세, 월급쟁이는 봉인가"…근로소득세 개편도 검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근로소득세와 관련해 "초부자들은 감세를 해주면서 월급쟁이들은 증세를 해 온 것인데, 고칠 문제"라며 개편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속세법 개정 문제에 이어 이번에는 근로소득세법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등 연일 세제 개편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급쟁이는 봉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물가 상승으로 명목 임금만 오르고 실질 임금은 오르지 않는 상황임에도, 누진세에 따라 세
- 2025-02-19
-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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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정동영·진성준, 이재명 발언 거들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은 앞으로 중도 보수 정권,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며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당내 중진들의 지원 사격이 이어지고 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민주당의 정치적 이념 성향을 구태여 규정하자고 하면 중도 보수적 스탠스가 맞다"며 "그런데 당은 진보적 지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 지형이 사실 보수에 너무 지나치게 치우
- 2025-02-19
- 1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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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청년들 게을러서 구직 안 하는 것 아냐…10명 중 4명 비정규직"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청년들의 일자리 질이 급속하게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 축사에서 "우리 청년들이 일하기를 싫어하거나 게을러서 지금 구직을 안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으로 '그냥 쉬고 있다'는 청년이 41만명을 넘어섰다"며 "재작년 36만 6000명이었던 것과 비
- 2025-02-19
- 1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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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일률적 정년 연장, 청년 취업 악화…임금 체계 개편 연동해야"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 일자리 부족의 원인으로 연공 서열형 임금 체계, 수시 경력직 채용 문화, 기성세대 중심 노동조합 활동 등을 꼽았다. 아울러 현 임금 체계 개편을 통한 단계적 정년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문수 장관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에서 "정부와 정치가 청년의 눈물을 먼저 닦아줘야 하지 않겠나. 법 개정을 통한 일률적 정년 연장은 청년 취업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
- 2025-02-19
- 1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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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성장 중시하는 중도보수 정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 정당"이라며 "오히려 국민의힘이 극우보수 또는 거의 '범죄 정당'으로 돼가고 있어서 좀 제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유튜브 채널 '새날'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은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권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방송에서 이 대표는 "우리(민주당) 보고 '우클릭'했다는 건 프레임(
- 2025-02-19
- 11: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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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에 "20일 국정협의체에서 추경 결론 내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와 정부 모두가 오는 20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결론 내자"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은행이 어제 상임위원회에서 15조 내지 20조 추경을 하면 성장률 0.2%포인트(p)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며 "경기 대응에도 적절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전대미문의 황당무계한 내란사태와 비상계엄 때문에 경제 상황이 너무 악화됐다"며 "단군 이래 가장 잘살게 됐다는 청년들이 IMF
- 2025-02-19
- 09: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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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 여사가 '오빠 빨리 계엄해' 지시"…尹 측 고발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유에 대해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오빠, 이거 터지면 다 죽어. 그러니까 오빠 빨리 계엄해'라고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허위 발언이라며 고발 방침을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김 여사가 '명태균 게이트 수사 보고서'를 받아 든 뒤 윤 대통령에게 계엄을 지시했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에
- 2025-02-19
-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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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플랜B 준비하고 있다"…사실상 조기대선 출마 시사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지금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느냐 가라앉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일정이 종료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사실상 조기 대선 출마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조기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럴 때야말로 정말 도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인물이 필요하다). 저는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하면서 모든 부처로부
- 2025-02-19
- 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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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과거 잘못으로 불공정 평가…동의 못해"정치권 일각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선거' 관리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김용빈 중선관위 사무총장은 "과거의 잘못에만 매몰돼 선관위를 평가하는 것에 쉽게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말 여론조사에서 선관위의 선거 관리가 불공정하다는 응답이 47.1%'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김 사무총장은 "여론조사 결과에 겸허하게 반성할 부분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과거에 얽매여
- 2025-02-18
- 18: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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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내일 오전 예약판매 시작약 두 달만의 정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집필한 책이 오는 19일 오전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18일 여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당대표직 사퇴 이후 집필한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에 대한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책에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지난해 4·10 총선을 이끌었던 소회와 12·3 비상계엄 사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등 최근 여권 내 위기와 관련한 한 대표의 시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친한(친
- 2025-02-18
- 17: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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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5당 원탁회의 내일 출범…"내란종식하고 새 대한민국 열 것"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野)5당이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를 오는 19일 출범시킨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시 진행되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정권 교체를 위한 범야권 세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5개 야당은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를 결성하기로 합의했다"며 "내일 출범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탁회의 출범식에는 이재명 민
- 2025-02-18
- 16: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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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위기 잘 극복해 국민께 안정감 드리기 위해 노력"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을 방문해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들도 많은 걱정을 하고 국가적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지만, 위기를 잘 극복해 국민들께 안정감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만나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불교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국회 불자 모임 정각회 회장인 이헌승 의원과 서범수·김위상·최은석 의원이 함께했다. 권 원내대표는 &q
- 2025-02-18
- 16: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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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AI 무상교육·국가장학금 추진...'3대 강국' 도약 추경 편성"정부와 국민의힘은 18일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AI 관련 학과에 획기적 국가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무상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가 AI인프라 확충을 위해 당초 2030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던 국가AI컴퓨팅센터 조기 개소를 서두르며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2000장이던 최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보유량은 2만장으로 10배 확충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가 AI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당정
- 2025-02-18
- 16: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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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게이트' 재점화..."거부권 건의" vs "특검 필요 커져"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수사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관되면서 여야의 '명태균 특검' 공방이 격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 필요성을 부각하면서 검찰을 향해 김건희 여사 수사를 압박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에서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
- 2025-02-18
- 16: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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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 비명계 '희망과 대안' 출범…"당내 다양성 회복" 쓴목소리'비명계'(비이재명계) 원외 주자 연대 플랫폼 '희망과 대안' 포럼이 18일 출범했다. 야권 잠룡으로 불리는 대선 주자들은 "현재의 민주당으로는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없다"며 한 목소리로 당내 다양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희망과 대안 포럼은 이날 오후 KTX 광명역 인근 웨딩홀에서 창립 행사를 개최했다. 포럼 상임공동대표는 최문순 전 강원지사와 노병성 전국유권자연합회 회장이 맡았다. 행사에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박용진 전 의원, 김두관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사
- 2025-02-18
- 16: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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