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취임 후 사형 집행 추진하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형수 감형을 비판하며 “취임 후 사형제를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바이든이 미국 최악의 살인범 37명의 사형을 감형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특히 그는 “폭력적인 강간범, 살인범, 괴물에 대해 취임하자마자 사형을 추진하도록 법무부에 지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선거 캠페인부터 사형제 확대를 주장해왔다. 앞서 바이든은 전날 40명의 연방 사형수 중 3
- 2024-12-25
- 14:02:46
-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美국방수권법 발효…트럼프 변수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병력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국방수권법(NDAA)을 발효했다. 다만 주한미군 규모와 관련한 이번 NDAA 조문에 법적 강제성은 없다.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며 주한미군 철수를 단골 협상카드로 꺼내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 취임 이후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백악관은 24일(현
- 2024-12-25
- 11:40:58
-
日 이시바 "트럼프와 이른 시일 내 회담…적당한 시기 모색"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달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24일 기자회견에서 "이른 시일 내에 회담을 갖고 미일 동맹을 한층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조율돼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적당한 시기를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은 내달 중순 이시바 총리와 회동할 수 있다는 의사를 최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 내에서
- 2024-12-24
- 20:40:25
-
美, 中 범용반도체 불공정 무역 조사 착수...트럼프 관세로 이어지나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레거시(범용) 반도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관세 부과 또는 수입금지 등의 조치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조사에 최소 6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최종 결정은 내년 1월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내릴 전망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3일(현지시간) “중국의 반도체 지배를 위한 행위, 정책, 관행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무역법 301조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은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 2024-12-24
- 14:36:37
-
"日이시바, 트럼프와 1월 중순 회동 검토…성과 판단 후 최종 결정"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중순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취임 전에 회동할지 여부를 곧 판단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4일, 일본 정부 안에서 조속히 양 정상간 신뢰관계를 구축해야한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트럼프 측의 요구에 대한 경계도 있어 성과를 면밀히 판단한 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와 면담한 후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측이 원한다면 대통령 취임 전에 총리와 회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
- 2024-12-24
- 13:55:53
-
[2025 미래전망 대학총장포럼]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현실과 헌법 괴리...전세계서 민주주의 규범 삐걱"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아주경제 미래 전망 총장 포럼'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23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은 "현실사회에서 법이 적응력을 갖추지 못하고 법과 현실이 괴리될 때 정상적인 국가라고 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성 전 총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아주경제신문·AJP 주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관으로 열린 '2025 미래전망 4대 대학총장 포럼'에서
- 2024-12-23
- 17:41:03
-
트럼프, 2019년 이어 또 "미국이 그린란드 소유해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사들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집권 1기 당시인 2019년에 이어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을 재차 주장한 것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켄 호워리 전 스웨덴 대사를 덴마크 대사로 발탁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그린란드 매입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국가 안보와 전 세계 자유를 위해 미국은 그린란드의 소유권과 지배가 절대적으로 필요
- 2024-12-23
- 17:21:33
-
류진 풍산그룹 회장, 트럼프 취임식 공식 초청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류 회장은 내년 1월 20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았다. 국내 재계인사 가운데 취임식에 초청받은 사실을 밝힌 것은 류 회장이 처음이다. 류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경제인협회는 "초정 사실은 맞고,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미국 조지 부시 가문과 각별한 친분을 이어오고 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과도 개
- 2024-12-23
- 17:16:50
-
트럼프 "운하반환"·파나마 "독점재산"…외교분쟁되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 통행료를 문제 삼으며 운하 소유권 환수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에 파나마 정부는 강력 반발하며 한치의 땅도 내놓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전통적 동맹국인 양국 간 외교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청년 보수단체인 ‘터닝포인트 USA’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개최한 ‘아메리카 페스트 2024’ 행사 연설에서
- 2024-12-23
- 14:54:07
-
트럼프, 틱톡 구제 나서나..."한동안 곁에 둬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 동영상 앱 틱톡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내년 1월 19일 틱톡이 미국에서 퇴출당할 운명에 놓인 가운데, 트럼프가 틱톡 구제에 나설지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개최된 보수단체 ‘터닝포인트’의 연례 행사 ‘아메리카 페스트’에 연사로 나서 "우리는 (틱톡 퇴출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알다시피 우리는 틱톡에서 수십억 뷰라는 대단한 반응을 얻었다.
- 2024-12-23
- 13:22:04
-
트럼프·푸틴, 빠른 회동 시사…우크라戰 종전·관계정상화 급물살타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년 7월 16일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회담을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한다며 임기 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 가능성도 열어뒀다. 내년 1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후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 2024-12-23
- 09:56:11
-
[기자의눈] 트럼프 2기 출범 코앞 '코리아 패싱' 대비 시급하다“죽은 권력은 상대하지 않는다. 다음 정부와 대화하겠다.” 8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의 입장이다. 자신과 나눈 말을 책임질 수 없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의중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메시지다. 올해도 상황은 비슷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트럼프 당선인의 ‘코리아 패싱’ 움직임은 그의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일본, 중국, 북한 등 정상과의
- 2024-12-23
- 06:00:00
-
[데스크 칼럼] 그 탄핵 때부터였다2017년 2월 14일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는 오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한 달 전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호기롭게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상황. 자칫 국정농단 사건 수사의 동력이 약화할 위기였다. 구속영장 재청구 시점을 둘러싼 언론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당시 현장을 취재 중이던 필자도 하루종일 특검 수사팀의 동태를 살피다 별 수확 없이 퇴근할 판이었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식히려 기자실을 벗어나 바깥 바람을 쐬려던 찰나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과 마주쳤다. 주위는 둘
- 2024-12-23
- 05:00:00
-
[전문가 기고] 트럼프 에너지정책과 우리의 에너지 안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내년 1월 취임 즉시 시행할 기후·에너지 관련 행정명령과 대통령 포고문에서 파리기후변화협정(파리협정) 탈퇴를 예고하고 있다. 파리협정은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 폭을 제한하기 위해 각국이 자발적 탄소 감축 목표를 정해 준비하는 내용으로 2015년 12월 미국 주도로 결성됐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자는 2017년 6월 파리협정 때문에 미국인 일자리가 줄고 공장들이 문을 닫는다는 논리를 강조해 탈퇴를 전격 선언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미국의 에너지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부처인 에너지부
- 2024-12-23
- 05:00:00
-
[오늘의 뉴스 종합] 경찰, 尹대통령 개인 휴대전화 통화내역 확보..."공모 관계 등 분석" 外경찰, 尹대통령 개인 휴대전화 통화내역 확보...."공모 관계 등 분석"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의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화 내역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다만 해당 통화 내역은 비화폰(보안휴대전화)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호 경찰청장 등은 국수본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비화폰을 사용해 전화했다고 밝힌 만큼,
- 2024-12-22
- 21:55:00
많이 본 국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