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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섬' 발언 역풍 조짐에…트럼프 "발언자 몰라" 진화 안간힘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공화당 유세장에서 나온 ‘푸에르토리코는 쓰레기 섬’이라는 막말이 초박빙인 대선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대선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는 푸에르토리코계 유권자 47만명이 거주해 이들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공화당은 즉각 ‘쓰레기섬’ 발언과 관련이 없음을 밝히며 거리두기에 나섰고, 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담은 광고판까지 내
- 2024-10-30
- 13: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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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교 칼럼] 트럼프 2기 리스크 한국 농업도 예외 아니다미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까지의 경합주 여론조사는 트럼프 후보나 해리스 후보 모두가 1% 이내 박빙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니 막판까지 과연 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지 예상하기 무척 어렵다. 박빙의 대결에서 트럼프 후보가 유리한 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숨은 표 때문이다.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나타난 트럼프 후보의 숨은 표는 대략 2% 안팎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박빙의 경합이 계속된다면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 2024-10-3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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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초박빙 승부 속 해리스·트럼프 양 진영 승리 자신감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1%포인트 이내 박빙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여론조사를 종합한 리얼클리어폴리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지지율은 트럼프가 48.6%로 해리스(48.4%)보다 0.2%포인트 근소하게 앞섰다. 리얼클리어폴리틱은 현재 트럼프가 219명, 해리스가 21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있다고 예
- 2024-10-29
- 15: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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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美대선 결과 어떻든 첨단·공급망 강화 노력할 것"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막바지까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자국 국익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 기조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차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통상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강승룡 중견기업연합회 본부장, 곽주영 연세대 경영대 교수, 박원곤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정
- 2024-10-29
- 14: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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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뜨거운 감자된 '칩스법'…"보조금 대신 관세" "국익 부합 안해"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내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반도체법(칩스법)’이 미 대선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정부의 칩스법을 ‘나쁜 거래’로 규정하며 반도체에 보조금 대신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했다. 반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칩스법에 따른 보조금을 없애겠다고 한 트럼프의 발언을 정조준해 &ldq
- 2024-10-29
- 11: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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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美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비즈니스 변화 예의 주시해야"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KITA·무협) 한국무역협회(KITA·무협)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공동으로 '미국 투자·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무협 국제협력본부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와 미국 진출 기업 관계자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對) 미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요인과 미국 경제 전망, 대선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 2024-10-29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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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굴복했나'...워싱턴포스트·LA타임스 후폭풍 일파만파미국의 대표적인 언론사인 워싱턴포스트(WP)와 LA타임스가 올해 대선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혀 후폭풍이 일고 있다. 두 신문사 소유주가 정치적 보복을 우려해 지지 후보 공개를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독자들이 잇따라 구독을 취소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WP는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수천명의 독자가 구독을 취소했다. 유명 작가 스티븐 킹과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은 WP의 구독 취소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WP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온 전통이
- 2024-10-28
- 2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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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9500만원 돌파...美 트럼프 상승세 영향비트코인 가격이 9500만원을 넘었다. 28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0.68% 상승한 9522만원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다. 미국 대선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대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도 앞섰다. 이더리움도 350만원을 돌파했으며 솔라나도 25만원에 안착했다. 리플은 720원 수준이다.
- 2024-10-28
- 19: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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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2차관 "美대선 어떤 결과 나오든 한·미동맹 굳건"정부가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 동맹이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28일 '제2차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인사말에서 "정부는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유관 부처가 원팀으로 대비해 왔다"며 "특히 미 연방 정부와 의회, 주 정부와 의회는 물론 학계와 재계 등 폭넓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동맹은 미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계속
- 2024-10-28
- 16: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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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뒤치락' 해리스·트럼프 초접전 지속…세몰이 총력전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대선을 일주일여 앞둔 시점에서 양당 후보가 역대급 초박빙 판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흑인 유권자를 비롯한 이른바 ‘집토끼’ 표심을 끌어안는 데 집중했다.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텃밭인 뉴욕시의 한복판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미 ABC방송이 여론
- 2024-10-28
- 14: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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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D7] 트럼프 당선 가능성↑...통상 여건 악화 대비해야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막바지까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내수 회복세가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로 상징되는 '트럼피즘(트럼프주의)'의 귀환은 한국 경제에 초대형 악재이기 때문이다. 통상 여건 악화를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 2024-10-28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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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승부, 펜실베이니아에 달렸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11월 5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 초박빙 양상으로 흐르는 가운데 경합주 중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주가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미 대선은 총득표수가 아니라 각 주(州) 선거 결과에 따라 확보한 선거인단 수로 대통령이 결정된다. 50개 주와 워싱턴DC에 배정된 선거인단 총 538명 중 270명을 확보해야만 승리한다. 대부분의 주에서 지지 정당이 뚜렷하게 정해져 있어 일반
- 2024-10-27
- 16: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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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여론조사 동률…해리스·트럼프 진영 분위기 극명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달 5일(이하 현지시간) 대선을 앞두고 막바지까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2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두 후보의 전국 단위 지지율은 48% 대 48%로 동률이었다. NYT와 시에나대가 이달 초 공개한 조사에서 해리스는 49% 대 46%의 지지율로 트럼프를 3%포인트 앞섰다. 이런
- 2024-10-27
- 15: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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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마지막 조사서 해리스-트럼프 48% 동률… "해리스에 불리"미국 대선이 투표일을 열하루 앞두고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국 단위 지지율은 48% 대 48%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NYT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고무적이지 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지난 2016년과 2000년 대선 때 전국적으로 더 많은 표를 얻고도 주요 선거인단이 걸린 경합주에서 밀려 패배했는데, 이번에는 전국적인 판세마저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 2024-10-26
- 1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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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해리스 막판 지원 나선다...'공화당 텃밭' 텍사스 유세 출격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텍사스 휴스턴 유세에 팝스타 비욘세가 등장해 막판 지원 사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 등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비욘세가 오는 25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리는 해리스 부통령의 유세에 어머니 티나 놀스 등과 함께 출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비욘세는 해리스 선거 캠프에서 자신의 노래 '프리덤'(Freedom) 사용을 허락했으나,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거나 지원 활동에 나서지는
- 2024-10-25
- 10: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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