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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달 말 노동당 전원회의 소집 결정…대미 메시지 주목북한이 이달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해 올해 성과를 결산하고 내년 국정 계획을 논의한다.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을 앞둔 상황인 만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2024년도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 정형을 총화하고 2025년도의 투쟁 방향을 확정하며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이룩하는 데서 나서는 일련의 중요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기 위해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를 소집
- 2024-12-03
- 14: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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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마스에 "취임 전까지 인질 석방 안하면 지옥의 대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향해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라고 공개 압박했다. 특히 트럼프는 자신의 취임일을 인질 석방의 데드라인으로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지옥의 대가’를 맛보게 될 것이라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트럼프는 2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2025년 1월 20일(취임일) 이전까지 (이스라엘) 인질들이 석방되지 않는다면 중동 지역과 인류에 반(反)하는
- 2024-12-03
- 13: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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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준비하는 로펌들...외교 인사 영입, 관련 세미나 속속 개최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국내의 정치, 외교, 경제, 산업 등 각 분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요 로펌들은 트럼프 2기 내각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우선 트럼프 2기 내각에 가장 빠른 대처를 하고 있는 곳은 법무법인(이하 생략) 태평양이다. 태평양은 지난 1월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를 '글로벌 미래 전략센터장'으로 영입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김 전 대사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했고, 이 경력을 바탕으로 트럼프 1기 내각인 지난
- 2024-12-03
- 1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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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불확실성 확대...해수부, 업계 릴레이 간담회해양수산부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해양수산 주요 분야 업계와 만나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이달 중 △수산물 수출입 분야 △해양과학기술 분야 △국제물류 공급망 분야 △미국 현지 해양수산 진출 기업 등 4차례에 걸쳐 업·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에는 수산식품 수출기업,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등과 만나 ‘지속가능한 수산식품 수출산업 성장’과 관련해 논의
- 2024-12-03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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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영대사에 '400만달러 후원자' 스티븐스 지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후원자이자 금융 서비스업체 최고경영자(CEO)인 워런 스티븐스를 영국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했다. 트럼프는 2일(이하 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스티븐스는 항상 전적으로 미국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꿈꿔왔다”며 “그가 이제 미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으로서 영국과의 관계를 이어갈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스티븐스에 대해 “이 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사업가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난 38
- 2024-12-03
- 10: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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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K-공급망] 꺼진 광물도 다시 보자…재자원화 중요성 부각미국 트럼프 행정부 재집권에 따른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자원 무기화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핵심 광물 비축을 넘어 재자원화(리사이클링)를 통한 수입 의존도 완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2일 정부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 관계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이달 중 핵심 광물 리사이클링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할 체계가 구축된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부처 간 의견 조율 단계"라며 "발표 일정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말
- 2024-12-03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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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트럼프의 브릭스 100% 관세 발언에 "그러다 역풍 맞는다"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브릭스(BRICS) 국가들을 향해 달러를 버리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적 발언에 "그러한 시도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많은 국가에서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매력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30일 비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를 향해 "새로운 자체 통화든, 기존 통화든 브릭스가 달러 패권에 도전하면 100% 관세를 부
- 2024-12-02
- 21: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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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라운지] 광장, 트럼프 2기 대비한 디지털 정책 세미나 개최법무법인 광장이 오는 12일 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한국 디지털 정책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가 자국 중심주의, 프라이버시 및 빅테크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의 정책을 취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 디지털 정책에 큰 변화가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 속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 플랫폼, 데이터, 인공지능(AI)등 디지털 정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과제 등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해
- 2024-12-02
- 1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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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보좌관, 트럼프 규정 깬 FBI 국장 지명 비판…"정치 흐름에 좌우 안돼"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캐시 파텔 전 국방부 장관 비서실장을 새로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지명한 것을 비판했다. FBI 국장 임기가 10년으로 규정되어 있는 가운데 크리스토퍼 레이 현 국장 임기가 2027년까지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이를 무시하며 새로운 FBI 국장을 지명했다는 것이다. 설리번은 1일(현지시간) NBC 방송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FBI 국장인 크리스 레이는 사실 도널드 트럼프가 임명한 것이다. 조 바
- 2024-12-02
- 15: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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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정치' 논란…트럼프, 프랑스 대사에 중동 고문도 '사돈' 지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11월 1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어본을 방문해 사인하고 있다. 왼쪽은 트럼프 사돈인 마사드 불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연일 요직에 자신의 사돈을 지명하며 ‘가족정치’에 나섰다. 트럼프가 첫째 딸 시아버지를 주프랑스 대사로 지명한 데 이어 둘째 딸 시아버지까지 아랍·중동 문제 선임 고문으로 발탁하자 족벌주의 국정 운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는 1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
- 2024-12-02
- 14: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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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숨고르기'…9만7600달러서 거래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목전에 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당선인 수혜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심리적인 정점 앞에서 추가 상승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2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6504달러)보다 1.14% 오른 9만76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9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한때 9만5819달러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
- 2024-12-02
- 08: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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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와 주주가치"지금 사대부들이 명나라 원수를 갚겠다면서 그까짓 상투 하나 못 자른단 말이오. ··· 뭐든 바꿔서 잘살 수 있다면 바꿔야지. 옛것만 고집하고 있으면 언제 나라를 바로잡을 수 있소?" 연암 박지원이 쓴 소설 '허생전'을 보면 당시 사회 지배층인 양반의 무능함을 통렬히 비판하는 부분이 나온다. 허생이 조정에서 신임하는 어영대장 이완에게 나라를 변화시킬 세 가지 계책을 알려주지만 이완이 모두 예법에 어긋난다며 거절하자 허생이 이와 같은 말로 준엄히 꾸짖는 장면이다. 실학자 박지
- 2024-12-02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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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핫스폿] 무역구제에서 분쟁해결까지 '통상 리스크' 관리…김앤장 국제통상팀최근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되고 국가 간 통상분쟁이 격화되면서 수출 의즌도가 높은 우리나라 산업계 전반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국제통상환경 속에서 각국 시장 상황에 맞춘 전략적인 접근과 전문가 시각이 요구되면서 국내 로펌 중 가장 오랜 기간 운영된 김앤장 법률사무소 국제통상팀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국제통상팀은 외국인투자 전면 개방, 우루과이라운지 협상 등 한국 경제의 세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우리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반덤핑 등 무역구제 사건으로
- 2024-12-0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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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시 현대차·기아 영향 가장 적어..."아이러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세액공제(보조금)을 폐지하려는 가운데 미국 전기차 소비자 중 64%가 구매 이유에 보조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나 나왔다. 현대차와 기아는 일본 도요타와 더불어 세액공제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부상한 가운데 현지 기업이 오히려 더 큰 영향을 받게 되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왔다고 해석했다. 2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미국 전기차 보유자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올해
- 2024-12-01
- 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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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약단속국장에 플로리다주 보안관 채드 크로니스터 지명채드 크로니스터 힐스버러카운티 보안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약단속국(DEA) 국장에 채드 크로니스터 보안관을 지명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크로니스터의 발탁 소식을 전하며 “크로니스터는 32년 이상 플로리다주 힐스버러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서 근무했으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헌신해 왔고, 수많은 표창과 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크로니스터는 DEA 관리자로서 팸 본디 법
- 2024-12-01
- 16: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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