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0일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에서 이어룡 회장과 중국 자오상증권의 꿍샤오린 회장이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두 회사가 기업상장(IPO), 인수합병(M&A) 등의 투자은행(IB)업무 협력, 금융상품 개발, 상호 운용 및 판매, 직접투자 중개, 리서치 협력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자오상증권은 135년 역사의 자오상그룹에 속한 중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산관리 부문에서 중국 내 시장점유율 25%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하이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노정남 사장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두 회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홍모 기자 ya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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