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간에 상품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IBK 직거래장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IBK 직거래장터'는 기업은행 홈페이지와 국내 최대 e-MP사인 이상넥트웍스, 이엠투넥트웍스 홈페이지 내에 구축된 온라인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시스템이다.
기업은행은 이미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1만2천500개 업체에 'IBK 직거래장터' 이용 안내장을 발송한 바 있다.
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판로개척과 마케팅지원을 위해 이번 시스템 구축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IBK 직거래장터' 구축을 위해 기업은행은 물론 이상넥트웍스, 이엠투넥트웍스의 우수 직원들을 선발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3개월 간 공동개발 작업을 벌여 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IBK 직거래장터 내에서 뿐 아니라 주요 종합 포털사이트에서도 판매제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기업은행과 거래하지 않는 중소기업도 IBK 직거래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