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0일부터 전 세계 천연자원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JP모건 천연자원 주식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석유와 광물, 금 등 최근 천연자원의 가격 급등으로 수혜를 입는 기업들에 대해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상품이라고 국민은행은 소개했다.
국민은행은 천연자원 관련 기업에 광범위하게 투자하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대상과 자산배분전략을 유연하게 실시해 리스크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대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영국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에서 위탁 운용하게 된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는 현재 두 개의 원자재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스튜어트 코넬 JP모건 수석 애널리스트는 "천연자원 관련 기업은 향후 관심을 끄는 투자처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과거 10여년 간의 자료를 봐도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른 자산의 수익률과는 상관관계가 크지 않아 분산 투자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국민은행 전 지점과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