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브라질의 성장성 높고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우리CS 브라질 익스플로러 주식펀드'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정적인 GDP 성장률과 실업률 감소 등 경제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브라질의 대표 우량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에너지 통신 소재산업 등 유망업종이 중심이다.
국내에서 설정한 해외투자펀드이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통한 자본이득 비과세 확정시 수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며 적립식투자도 가능하다. 크레디트스위스가 1998년 인수한 그란치아 투자은행이 브라질 현지에서 운용하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2003년부터 올 1월까지 모건스탠리에서 발표하는 MSCI 지역지수에 따르면 브라질증시는 연평균 수익률이 57.36%로 다른 이머징마켓의 32.26%보다 우수한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올 브라질 증시는 경제성장에 따른 내수기업의 실적개선과 소비자 신용대출 증가로 은행부문 이익증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에너지 관련 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인프라 건설 수요 증가로 관련 분야가 유망업종으로 떠오르고 있고 증시 전반에 걸쳐 기업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증가로 주식시장이 활성화활 것으로 보인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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