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침체에 주식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 조달액이 크게 줄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기준으로 기업이 유상증자, 기업공개와 같은 주식발행으로 조달한 자금규모가 2480억원으로 전달보다 26.7% 감소했으며 지난해 12월보다는 89.1% 줄었다.
기업 공개 실적은 한 건도 없었고 유상증자만 2480억원 가량 이뤄졌다.
주식발행을 통한 기업 자금 조달 규모는 ▲지난해 11월 1조1229억원 ▲12월 2조2680억원 ▲올 1월 3384억원 ▲2월 2480억원이었다.
기업의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급감한 이유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권에 들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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