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병원 Mobile UC 국내 최초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4-15 11: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서울병원의 간호사가 삼성 IP폰(SMT-W5100)으로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첨단 통신기술을 통해 병원 입원환자의 상태 변화가 곧바로 의료진에게 전달돼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삼성전자는 삼성서울병원에 IP교환기(인터넷 프로토콜 PBX) 기반의 ‘병원 모바일 통합 커뮤니케이션(UC)’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UC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모바일 솔루션으로 통합해 관리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IP 기반 병원 모바일 UC가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 구축한 병원 모바일 UC는 의료장비와 무선 IP폰(인터넷 전화)의 연동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의료기기 간의 신속한 통신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환자의 상태가 정상을 벗어날 경우 의료진의 무선 IP폰으로 경고메시지를 전달돼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의료진들도 무선 IP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상태에 대한 의사소통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김운섭 부사장은 "삼성서울병원 모바일 UC는 지난 3년간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공공기관, 학교 등으로 고객 특화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