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도 업계 최저 수수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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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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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개설 0.015% 지점개설 0.019% 이원화

동양종금증권이 앞서 수수료 인하 계획을 발표한 하나대투증권에 이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업계 최저 수수료를 선언했다.

17일 동양종금증권은 은행개설계좌와 지점개설계좌의 HTS 수수료율을 각각 0.015%와 0.019%로 정하고 18일부터 변경된 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가 은행개설계좌에 한해 업계 최저 수수료율을 제시하는 것과 달리 동양종금증권 모든 지점에서 개설하는 계좌의 수수료율까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이종인 리테일총괄본부장은 "대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은행개설계좌 뿐 아니라 지점개설계좌의 온라인 수수료까지 업계 최저치로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번 수수료율 인하를 기념해 18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신규고객에 수수료를 면제하는 경품을 증정하는 '더블 넘버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동양종금증권 계좌 개설은 전국 155개 지점과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농협, 부산, 씨티은행 등 모두 8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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