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1일부터 자사가 주관사 또는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공모주와 공모주펀드, 환매조건부채권(RP), 머니마켓펀드(MMF) 등 유동성자산에 투자하는 '한화 공모주 투자형 3호 Wrap'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일반공모주 투자절차의 복잡함과 적은 수량 배정의 문제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증권에 배정되는 일반 청약분의 20%를 가입고객에게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일반 청약 경쟁률과 상관없이 계좌별로 받는 배정비율이 고정돼 일정경쟁률 이상에서는 일반청약보다 많은 수량을 배정받는다.
자산총액의 70%이내에서 공모주 펀드에 간접 투자해 모든 증권사가 모집하는 공모주에 간접투자도 가능하다.
공모주 투자분 이외의 자산은 RP나 MMF처럼 환금성이 높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자산에 투자하며 목표수익률인 8%를 초과 달성하면 자동으로 RP에 재투자한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선취수수료(펀드운용과 수탁보수 별도)는 투자금액의 1.5%이다. 단 중도 환매수수료와 추가수수료는 없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일보'(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