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중도 상환이 가능하고 6%의 복리 이자율을 제공하는 코스닥기업 소리바다의 무기명무보증 국내 전환사채(CB)를 1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만기는 3년으로 만기 및 중도상환 이자율은 6%, 중도상환은 발행 후 1년 뒤부터 6개월 단위로 만기 시까지 청구가 가능하며 이 경우 복리로 상환 받을 수 있다.
주식으로의 전환은 발행일 1개월후부터 가능하며 최초전환가의 70%까지 조정된다. 발행 후 2개월마다 최초전환가보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는 1개월, 1주일, 최근일종가 거래량의 산술평균가와 최근일 종가 중 낮은 가격으로 전환가격을 조정하게 돼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도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디지털음악파일 서비스 제공업체인 소리바다는 지난해 매출액이 2006년 대비 197% 증가한 276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청약은 24∼25일 이틀간 우리투자증권 전국 지점에서 이뤄지며 배정 및 환불은 28일이고 10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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