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는 지난달로 종료된 미국 GM과의 첨단기술 교류 협약을 연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24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토요타는 GM과 1999년에 첨단기술의 공동연구를 시작했으나, 개발 경쟁이 격화되면서 하이브리드카를 공동연구 대상에서 제외시킨 데 이어, 2006년 3월에는 연료전지차의 공동연구도 취소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지난 2년간 양사의 기술진이 정기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정도에 그쳤다. 그러나 토요타는 ‘교류를 중지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 GM 측과 합의해 2년 기술교류를 연장키로 최근 합의했다. 교류 분야는 연비, 배기가스 저감, 안전, ITS 등.
한편, 토요타는 지난해 차생산과 판매에서 부동의 세계 1위를 차지했던 GM을 제치고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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