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월) 조간요약
*참고 사항
1. 5월 5일자 매일경제는 PDF파일 업데이트 부진
---추후 첨부 예정 입니다...
<한경>1면
시민들 정부 불신 표출
"카더라"정보 창궐
지난 2일과 3일 광우병 우려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청계천 촛불시위에 2만여명이 참가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타결한 이후부터 온라인상에서는 수입을 비판하는 글과 광우병 우려에 대한 '괴담'수준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인터넷 뿐만 아니라 공중파 방송과 연예인들까지 근거가 미약한 의혹 들추기에 감다하면서 갖가지 괴담들이 확대, 재생산되는 양상이다.
정부는 "근거없이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문제"라는 내용의 담화문을 급히 내놨지만 괴담은 오히려 확산 되고 있다.
실제 인터넷 포털에는 "미국에선 내년부터 30개월 이상 쇠고기로는 강아지 등의 사료도 못 만들게 했지만 한국에선 나이 제한 없이 쇠고기가 수입돼 한국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안전성 주장에도 불구하고 '과자나 오뎅 국물을 먹어도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 '화장품,생리대,기저귀도 위험하다'는 괴담들이 난무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한편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광우병 논란을 시작으로 '독도포기'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 '수돗물값 폭등'등 확인되지 않은 각종 '괴담'들도 인터넷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등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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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부동산면
강북 3개지구 종부세 대상자 증가
...공시가격 6억원 초과 아파트 1000가구 이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강북,노원,도봉구 등 강북 3개구에서 공시가격 6억원 초과 아파트가 10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강북, 노원, 도봉구에서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인 공시가격 6억원 초과 아파트는 1013가구였다.
이는 지난해(250가구)에 비해 2.25배로 늘어난 물량이다.
하지만 서울 전체 종부세 대상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0.49%에 불과하다. 이들 지역 아파트 단지들이 소형 위주여서 공시가격이 6억원을 넘기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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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증권면
학자금 마련하는 '어린이펀드'
조기 경제감각 키우기에도 도움돼...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 명의의 '어린이펀드(학자금펀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간접투자인 펀드를 통해 자녀는 어려서부터 경제감각을 익히고 부모는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로 대학등록금이나 사교육용 목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펀드를 고를 때도 수익률과 설정액은 물론 운용보수 등을 따져봐야 된다.
현재 국내 어린이 관련 상품은 약 30개가 판매되고 있으며, 주로 주식형펀드(주식 투자 비중 70% 이상)가 대부분이다. 그 외에는 주식혼합형(주식 투자 비
어린이 펀드는 운용면에서 일반 펀드와 다르지 않지만 국내 어린이펀드 설정액(1조9800억원)은 전체 적립식펀드 설정액의 2.3% 수준에 지나지 않아 활성화
어린이 적립식펀드에는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해외 주식 편입이 가능한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와 △블루칩 종목에 투자해 주가 상승 시 고수
익을 보장하는 '마이다스 백년대계 적립식 펀드' △지수 상승 시 주식 편입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히는 'KTB에듀케어학자금 채권혼합투자신탁'△미머징 마켓의 성장성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신한BNP 봉쥬르 앙팡 이머징 아시아 주식투자신탁'이 있다.
권순학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있긴 하지만 1년 이상 장기 투자 관점에서 보면 어린이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로 인해 부모의 학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투자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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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산업면
금호아시아나ㆍ한진 라이벌 총수의 대조적 스타일
'포용력 강하고 직관력이 뛰어난 물고기 자리(3월생), 항공, 물류그룹의 오너 경영인'이라는 것이 같은 업종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두 경영자의 공통점 전
항공, 물류업계 라이벌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 그룹 회장이 그들이다.
두 사람은 경영스타일부터 좋아하는 음식이나 취미생활까지 판이하다. 두 사람의 차이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경영스타일 '공격형'VS'내실형'
박 회장은 M&A를 통해 그룹을 키우는데 주저하지 않는 '공격형'인 반면에 조 회장은 한 물을 고집하는 '내실형'이다.
박삼구 회장은 대우건설,대한통운 인수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재계 서열(공정거래위원회 자산 기준,민영화된 공기업 제외)을 2006년 11위에서 2008년 8위로 끌어 올린 뒤 또 다시 M&A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질적으로 강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을 키우자는 그의 소신에 따라, 수송 물류가 한진그룹의 본류인 만큼 덩치 키우기를 위한 M&A는 최소로 하
△'폭탄주'vs'와인'
박 회장은 폭탄주 매니아다.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도 "요즘 폭탄은 자제하는만큼 와인을 마시자"고 제안했으나 결국 폭탄주를 돌렸다.
반면 조 회장은 술을 즐겨 하지 않는다. 그나마 와인 한 두잔을 마시는 게 고작이다.
△골프ㆍ등산 vs. 사진촬영
박 회장은 핸디 6의 실력파 골퍼다. 현재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과 1년에 몇 차례 산행을 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등산도
조 회장은 아마추어 수준을 넘은 사진촬영가다. 매년 직접찍은 사진으로100부 정도의 달력을 제작해 지인들에게 돌리고 있다.
△언론 맥시멀리즘vs 언론 미니멀리즘
두 사람은 언론을 통하는 성향도 상이하다. 박 회장의 경우는 '언론 프렌들리'성향이 강한 반면 조 회장은 필요할 때만 언론을 만나는 경향이 있다.
즐긴다.고 있다.
한진 그룹은 지난해 4월 에쓰오일 지분 28.4%를 인수한 게 전부일 정도다.
부이다.되지는 않은 편이다.중 40~70%)과 해외 주식형도 있다.가 드문 까닭이다.사람은 미국의 강아지만도 못하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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