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부담 연이틀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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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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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3600억 순매도…프로그램 매수 급락저지
한은 기준금리 동결 증시 영향 미미
전문가들 "상승추세" vs "단기조정"

8일 코스피지수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은 2215억원과 118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692억원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장중 20포인트 넘게 떨어졌으나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으로 낙폭을 좁혔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증시의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이란 낙관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8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단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주식비중을 줄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01포인트(0.32%) 하락한 1848.00으로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장중 전해졌으나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15억원, 118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369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523억원 매수 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철강.금속, 운수창고, 화학, 음식료품, 통신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은행, 보험, 증권 등은 떨어졌다.

금리 동결 소식에 국민은행(-2.49%)과 우리금융(-0.98%), 신한지주(-5.10%), 하나금융지주(-4.76%) 등 은행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 삼성전자(-1.75%)와 현대중공업(-0.54%), 한국전력(-2.80%) 등도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23달러까지 치솟았다는 소식에 대한항공(-0.96%)과 아시아나항공(-0.33%) 등 항공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석유 수출국가가 모여 있는 중동 지역 매출 비중이 높은 두산중공업은 5.71% 급등했으며 남광토건은 지분경쟁 재료로 나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또 하이닉스는 D램 상승 기대감에 2.83% 상승했고 LG전자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입어 2.93% 올랐다.

현대차(0.68%)와 기아차(1.48%), 쌍용차(3.36%) 등 자동차주도 내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430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56개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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