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 박용만(59.사진) 부회장이 대우증권으로 자리를 옮긴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05년 5월 증협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한 박 부회장은 16일자로 3년 임기를 마감하고 증협을 떠나게 됐다.
박 부회장은 최근 대우증권의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됐으며 앞으로 이 회사의 경영자문을 맡게 된다.
박 부회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 재무부 세제실 국제조세과장과 재정경제원 감사관,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3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자본시장통합법 통과와 코스피지수 2000시대 개막, 각종 자율규제 기능 강화 같은 많은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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