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토요타는 인도사업부를 생산부문과 마케팅, 유통, 판매부문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토요타의 이같은 계획은 인도네시아에서의 경험에 따른 것으로, 분리 방안이 실현될 경우 마케팅, 유통, 판매는 구르가온의 신설법인 본사에서 총괄할 전망이라고 한국토요타는 전했다.
토요타는 또 세계시장 대상의 소형차 생산 거점으로서 인도를 육성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토요타는 3억달러를 투자해 방갈로르에 인도시장용 신형 소형차 생산을 위한 인도 제 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토요타는 방갈로르 인근 비다디 소재 기존 공장에서 이노바와 코롤라를 생산하고 있어 방갈로르가 생산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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