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중국어 홈페이지 오픈

SK건설은 9일 중국어 전사 홈페이지(www.skec.com/cn)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Build The Great'라는 SK건설의 기업이미지 콘셉트를 토대로 위대한 삶과 세상을 만들어가는 SK건설의 모습을 담는 한편 시공실적과 특화된 기술 등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건설업체의 경우 해외 각국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해당 국가 언어로 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SK건설은 중국에 베이징지사, 난징법인, 그리고 해외투자법인인 '섬서SK국림공로재료과기유한공사'와 '청도신영건축공정자문유한공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SK건설은 SK텔레콤, SK C&C 등 그룹 내 계열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베이징시 외곽에 20만㎡가 넘는 첨단 정보기술 도시(유비쿼터스 도시) 건설에도 참여하는 등 중국 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글로벌화 전략에서 해당국가 내에서의 회사 이미지 구축은 중요한 부분"이라며 "중국어 홈페이지 오픈으로 SK건설의 우수한 기술력 및 실적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e-mail]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