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내달 18일부터 차보험료 2~4%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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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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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키로 결정한데 이어 LIG손해보험도 다음달 18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2~4% 인하한다.

LIG손보는 1일 자동차 기본보험료를 2∼4%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고유가 여파로 차량 운행이 줄면서 수입 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 비율인 손해율이 낮아짐에 따라 보험료를 인하할 방침을 밝혀왔었다.

LIG손보는 차종별로 대형차와 중형차, 소형차 각각 4%대, 3%대, 2% 낮아지게 된다.

보장내역(담보)별로는 차보험료에서 비중이 가장 큰 책임담보의 내림 폭이 크고 대인Ⅱ나 자기차량손해 담보는 상대적으로 인하 폭이 작다.

LIG손보 측은 "차종과 보장 내역에 따라서 대형차 책임담보의 보험료가 최대 6%까지 인하된다"고 말했다.

이번 보험료 인하는 개인용 차량에 국한되며, 다음달 18일 보험이 시작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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