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부터 사흘간 옷닭, 보신탕, 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을 판매하는 일반 음식점에 대해 식품안전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터넷 사이트 검색을 통해 임의로 선정한 시내 음식점 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보양식품의 냉동·냉장 보관실태, 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 여부, 조리기구 위생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식자재 원료 등을 수거해 식중독 병원균 및 중금속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생기준을 위반한 업소에는 행정 처분하고 불량 식품은 현장에서 압류해 폐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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