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4일 역삼동 특허청길, 새밝길과 국기원길, 테헤란로 일대 일부구간을 '걷고싶은 거리'로 정비하기 위한 기공식을 오는 6일 갖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강남역~테헤란로~도곡사거리 960m 구간에 대해 외부로 노출돼 있는 전선을 땅 속으로 묻고 가로수는 왕벚꽃나무로 교체하며, 가로등은 전력 소비가 적고 조도는 밝은 절전형으로 바꿀 계획이다.
또 강남역~국기원사거리~국기원 540m에 대해서도 인도를 친환경 보도블럭으로 새로 포장하고, 인도변에는 분수대와 목재 벤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걷고싶은 거리'로 조성되는 구간은 현재 좁은 인도에 설치된 분전함, 야간에 성행하는 도로 양방향의 불법주차, 도로 공간에 난립돼 있는 전선 및 각종 케이블로 인도를 걷는 사람이나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 모두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하는 '걷고싶은 거리'는 녹지 및 휴게공간을 갖춘 가로 환경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보행권 확보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정비 공사는 내년 6월말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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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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