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책에도 하락세 확산, 침체 장기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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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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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정부 대책에도 하락세 확산, 침체 장기화되나

8ㆍ21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매매시장은 하락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재건축 역시 호가를 거듭 낮추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지난주(16~22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03% ▲경기 0.04% ▲신도시 0.03% ▲인천 0.20%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한 주만에 소폭 반등했지만 서울은 침체기조가 이어졌다. 재건축은 서울 -0.05%, 경기 -0.03%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은 하락지역이 8곳으로 늘었다. 강동구가 0.27% 내린 데 이어 중구(-0.24%) 서초구(-0.15%) 강남구(-0.12%) 서대문구(-0.09%) 순으로 호가를 낮췄다. 반면 성동구(0.19%) 은평구(0.09%) 구로구(0.09%) 도봉구(0.09%) 등 6개 지역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이 0.65%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평촌(-0.20%)과 분당(-0.11%)은 4주째 가격을 낮췄다.

경기는 안성시(0.45%)에 이어 오산시가 0.32% 올랐다. 세교지구의 신도시 지정효과다. 동두천시(0.19%) 구리시(0.18%) 광명시(0.17%)도 상승세다.
 
하락한 지역은 용인시(-0.17%) 화성시(-0.11%) 과천시(-0.03%) 세 곳으로 나타났다. 남부지역 중대형 아파트가 저조한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물량이 많은 광교신도시와 성복지구가 특히 약세다.

인천은 동구가 0.78% 올라 2주 연속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계양구(0.69%) 남동구(0.25%) 부평구(0.12%)가 올랐다.


[전세] 가을 성수기 돌입… 경기 북부지역 회복 기미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전세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구리ㆍ양주ㆍ의정부시 등지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서울은 잠실 일대의 대규모 물량 여파로 송파구와 강동구가 내림세를 주도했다.

지난주 서울 및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0.01% ▲경기 0.05% ▲신도시 0.04% ▲인천 0.07%로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송파구(-0.42%)와 강동구(-0.18%)가 내렸다. 반면 강서구(0.20%) 은평구(0.19%) 관악구(0.18%)는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 일대에 물량이 워낙 많아 강세 전환이 요원한 상황이다.  송파구와 인접한 강동구 일대 역시 입주 물량 증가로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가 더디다.

반면 은평구는 재개발 이주수요가 활발한 가운데 전세매물 찾기가 쉽지 않다.

경기는 구리시(0.67%)를 선두로 양주시(0.43%) 의정부시(0.30%) 의왕시(0.22%) 순으로 올랐다. 반면 안산시는 0.26% 내렸다. 신도시는 중동(0.23%)이 유일하게 올랐다.

구리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데다 시세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세입 문의가 활발하다. 의정부시도 각종 개발 계획과 교통개선대책 등의 호재가 여전히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다.

인천은 동구(0.34%)와 남동구(0.30%)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 매물이 달린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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