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일반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NAS를 오는 2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08’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NAS는 PC 사용자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 공유 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로 구성된 대용량 저장장치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하드디스크로부터 블루레이 디스크로 이동시킴으로써 추가 장비 구매나 하드디스크 확장 없이도 데이터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윈도우, 리눅스, 맥 등 어떤 OS(Operate System)에서도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일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동일한 폴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LG전자 DS&OEM 마케팅팀 조영근 상무는 “이번 소형 NAS 출시를 계기로 향후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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