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1박2일 전통체험 여행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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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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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마켓, 강원도 재래시장 당일 투어 최저 9900원

   
 
 
올 추석엔 짧은 연휴를 이용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지역 토속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몰이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방문, 하회 마을 탐사, 유적지 탐사 등 다양한 전통 체험 여행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강원 도청이 후원하는 ‘강원도 재래시장 러브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청과 G마켓이 공동 지원해 34%할인된 가격인 9900원부터 여행이 가능하다. 선착순 400명에게는 재래시장에서 쓸 수 있는 5천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낙산사 & 양양 재래시장’(9900원),  '봉평 메밀꽃축제 & 봉평장터’(1만 4900원), '드라마 대조영 촬영지 & 속초 중앙시장’(1만 4900원) 등 컨셉에 따라 6가지 여행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떠나는 ‘주문진 5일장 여행’ (1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지원)도 판매한다. 주문진 재래시장에서 강릉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치악산 구룡사를 문화 해설사와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고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상품도 인기다.

롯데닷컴은 하회마을에서 한복 입어보기, 전통차 마시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안동 하회마을 무궁화열차 여행'(5만5000원)을 판매한다. 만대루에 올라서 보는 병산과 낙동강의 조화가 일품인 우리나라의 3대 서원 중 한 곳인 병산서원을 둘러볼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세종대왕릉, 이천사기막골 도예촌, 와우정사 등을 여행하며 자유롭게 알밤을 주워 올 수 있는 '알밤 줍기 가족여행' (2만 9900원)을 11월까지 진행한다.

디앤샵은 ‘봉평 메밀꽃 축제와 영월 청령포 초가을 감성여행’(1만 9900원)을 판매한다.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 한 봉평의 메밀꽃밭과 어린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의 500~600년 수령의 소나무 숲에서 솔향욕을 즐길 수 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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