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프리미엄 대형 세단 '베리타스' 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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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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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대우가 내달 1일 프리미엄 대형 세단 베리타스(Veritas) 판매에 들어간다.

4일 GM대우에 따르면 베리타스는 디럭스(Deluxe), 프리미엄(Premium), 럭셔리(Luxury) 등 총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차량 가격은 디럭스 4,650만원, 프리미엄 5,380만원, 럭셔리 5,780만원이다.

GM대우는 이에앞서 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통해 베리타스를 미리 선보였다.

짧은 오버행(차체 전면에서 앞바퀴 차축 중심까지 거리)과 볼륨감 넘치는 전면 펜더의 조화로 베리타스는 시각적인 안정감과 함께 역동적이고 단단한 느낌을 준다.

또한 예리한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어우러진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대형차의 중후한 멋을 배가했다.

아울러 측면에 적용된 크롬 몰딩 사이드 미러와 LED(Light Emitting Diode) 턴 시그널 램프는 고품격 세단의 격을 한층 더 높였다.

베리타스에 장착된 3.6 리터 얼로이텍(Alloytec) V6 엔진은 운동 밸런스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각도인 60도를 구현, 진동이 적고 운동성능도 뛰어나다.

또 최적화된 가변흡기 매니폴드를 적용, 실린더 내부 연료와 공기의 양을 이상적으로 혼합해 34Kg.m의 최대 토크 및 최대출력 252마력을 실현했다.

엔진본체를 100 퍼센트 알루미늄으로 구성해 차량 무게를 줄이고, 엔진 회전수와 흡입 공기량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연료 분사량과 점화시기를 결정해 주는 ECU(Engine Control Unit), 효과적으로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RLFS (Returnless Fuel System) 등 첨단 기술력을 적용, 8.6 km/ℓ의 연비를 낸다.

베리타스는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탁월한 주행성능과 승차감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륜/후륜에 고성능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시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분산시켜 전세계 명차에서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조종 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서스펜션에 차량 떨림을 최소화해 주행 및 제동 안정감을 높이는 셀프 스태빌라징(Self Stabilizing) 기술을 적용하는 등 최적의 튜닝을 통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차량이 받는 충격에 따라 2단계로 작동하는 전면 듀얼 에어백과 측면 충격 보호를 위한 사이드 에어백 및 커튼 에어백,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등 다양한 안전 장치를 장착, 충돌 시 운전자와 탑승객의 충격을 최소화했다.

GM DAEWOO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사장은 “베리타스 출시를 시작으로 GM DAEWOO는 오는 2010년까지 제품 라인업을 경쟁력 있는 새로운 모델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베리타스는 미래 GM DAEWOO 제품 역사의 신기원을 여는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월부터 전국 GM DAEWOO 영업소에 베리타스 150여 대를 배치, VIP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최고급 다이내믹 세단 베리타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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