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대한주택공사와 공동으로 'U-시큐리티 스마트(USS)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외부에서 세대 현관에 구멍을 뚫거나 우유 투입구 등을 통해 현관 잠금장치를 열어 침입하는 것을 막는 유비쿼터스 보안 시스템 기능을 갖췄다.
또 거실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고 외출시 전등과 가스를 제어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 현관 열쇠를 분실한 경우에도 외부에서 핸드폰과 인터넷으로 출입문을 여닫을 수 있다. 원터치로 조명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춰 늦은 귀가시 어둠 속에서 전원스위치를 찾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분양 예정인 응암 7ㆍ8ㆍ9 재건축 아파트부터 새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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