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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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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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바’의 노래를 영화화한 뮤지컬 '맘마미아!'와 한국영화의 자존심 '신기전'이 여전히 예매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추석연휴에도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새로 개봉하는 영화 가운데는 소지섭ㆍ강지환 주연의 '영화는 영화다'와 일본 만화를 영화화한 '20세기 소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화는 영화다'는 맥스무비에서 11.6%로 3위, 통합전산망에서 12.1%로 4위에 올랐으며 '20세기 소년'은 맥스무비 9.7%로 5위이지만 통합전산망에서는 13.3%로 3위에 올랐다.

김수로가 주연을 맡은 코미디 학원물 '울학교 이티'는 11%로 맥스무비에서 예매율 4위로 출발했다.

역시 일본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꽃보다 남자'는 젊은 여성이라는 특정 관객을 겨냥했기 때문인지 맥스무비 8.4%(6위)로 상위권으로 출발하지는 못했다.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방콕 데인저러스'는 미국 박스오피스 1위로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국내에서는 예매율이 저조하다. 맥스무비에서 3.7%로 7위, 통합전산망에서 1.1%로 10위다. happyyh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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