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몬드는 티타늄 코팅으로 1100℃의 고온에도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 다이아몬드를 개발, 연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초고강도 다이아몬드는 일반 티타늄 코팅 다이아몬드 비해 수명이 최대 40%까지 늘어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일진다이아몬드 관계자는 "현재 1100℃에서 견딜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일진다이아몬드를 비롯해 3개 업체에 불과하다"며 "특히 티타늄 코팅으로 1100℃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는 제품은 일진다이아몬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2010년 티타늄 코팅 다이아몬드 매출이 본격화할 경우 관련매출이 올해 30억원에서 400억원대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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