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성수기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청라·광교·반포 등 알짜단지가 분양 봇물을 이룬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는 14곳에서 청약을 받고, 당첨자 발표 13곳, 당첨자계약 11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6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부천시 범박지구 B-1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을 받는다. 주택형 97-111㎡ 총 672가구로 경인국도와 국철 1호선이 가깝고, 단지 앞뒤로 자연녹지(임야)가 조성돼 있다.
7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성동구 송정동 서울숲아이파크의 청약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15층 84-152㎡ 총 241가구로 후분양 단지다. 입주는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같은 날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택지지구 자연앤 아파트 731가구를 분양한다. 일산대교 개통으로 서울 접근이 쉬워졌고,제2자유로(2009년)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2013년)가 개통될 예정이다.
8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첫 분양 아파트인 A21블록 울트라참누리(조감도)가 청약에 들어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지하 2층-지상 36층, 주택형 112-232㎡ 총 1188가구의 대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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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울트라참누리' 아파트 조감도 |
9일에는 원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택지지구 A24블록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주택형은 84-86㎡의 소형으로 이뤄져 있지만 가구 수는 1284가구에 이른다.
삼성물산은 10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 28개동, 주택형 86-268㎡ 2444가구로, 이 중 4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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