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가스전, 한국에 우선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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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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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4일 동티모르를 방문 중인 이윤호 장관과 사사나 구스마오 수상이 '그레이터 선라이즈' 가스전에서 생산하는 천연가스(LNG)를 한국에 우선 공급하기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한국 컨소시엄이 우리나라의 7년치 가스 도입량이 매장돼 있는 그레이터 선라이즈 개발광구의 LNG플랜트 건설을 위한 수심측정 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LNG플랜트 참여는 물론 LNG의 한국 도입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또 현재 추진중인 6개 탐사광구 사업 외에 양국이 개발하지 않은 육해상 광구와 JPDA(동티모르-호주 공동석유개발구역) 미분양 광구 등에 대한 공동조사와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지경부는 LNG 도입과 미탐사 광구 공동개발 등 여러 분야의 에너지 협력과제를 논의하고자 양국 간 장관급 자원협력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준성 기자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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