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새로 부임하게될 청융화 주한 중국대사. |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19일 열린 신임 외교사절 선포식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결정한 청융화 신임 주한대사 등 9명의 재외 외교사절 명단을 발표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청 대사는 국장급 주한대사로 아시아담당 부국장과 주일대사관 정무공사를 지냈으며 2006년부터는 말레이시아 대사로 일해왔다.
청 대사의 임명으로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처음으로 국장급 인사가 주한 대사로 부임하게 됐다.
역대 주한 대사들은 초대 장팅옌(張庭延) 대사부터 2대 우다웨이(武大偉), 3대 리빈(李濱), 4대 닝푸쿠이(寧賦魁) 대사까지 부임 당시에는 모두 부국장급이었다.
한편 닝푸쿠이 주한 대사는 20일 이임했다.
2005년 9월 부임한 닝 대사는 김일성종합대 조선어문학부 출신으로 한국어에 능통해 우리 국민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 양국관계 증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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