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에 생태다리가 만들어진다.
성동구는 10월에 착공,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응봉산과 대현산을 잇는 교량을 만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구간은 응봉산의 남북간 통로가 독서당길에 의해 막혀 주민들이 왕복4차선인 독서당길을 횡단해 이용하는 등의 불편을 겪었던 곳이다.
2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생태통로공사는 폭 8.0m, 길이 24.8m 규모로 교량의 양옆 2m에는 눈주목 등 키 작은 나무 7300그루와 관중 등 초화류 1400본이 심겨진다.
생태통로와 연결된 응봉산에는 44m 길이의 목재 등산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생태통로 조성공사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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