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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프로퍼티스그룹 사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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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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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건설사 두바이 프로젝트 참여 희망"

   
 
27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두바이 프로퍼티스 그룹(DPG) 사업설명회 이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수하일 쿠르반 인자즈사 국제담당 책임자, 이재용 한영회계법인 회장,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하심 알 다발 두바이 프로퍼티스 그룹 회장, 아델 바요운 인자즈사 기술담당 책임자, 모하마드 알 다발 인자즈사 CEO, 하마드 알 부타와 인자즈사 애널리스트, 딩키 퓨리 인자즈사 의전담당 책임자.

두바이 국영개발업체인 두바이 프로퍼티스그룹(DPG) 경영진이 방한해 국내 건설업체들을 상대로 세일즈 마케팅에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하심 알 다발 회장 등 DPG 경영진은 27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국내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두바이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건설부문),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중견·중소 건설업체 등 65개사 11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DPG 경영진은 설명회에서 두바이 경제 현황 및 현지에서 시행중인 대규모 신도시 건설사업인 무돈개발 프로젝트와 워터프론트 주거지역 개발사업인 쥬메이라 비치 프로젝트 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두바이 신도시 개발 및 중산층 주택단지 건설 프로젝트 ▲두바이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공동 진출 프로젝트 등에 대해 국내 업체들과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DPG는 두바이의 현 지도자인 셰이크 모하마드의 개발비전에 따라 지난 2004년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주도로 설립된 회사로 두바이에서 '쥬메이라 비치 주거지구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지금은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국제 상업지구인 '비지니스 베이'를 건설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16만가구의 주택을 짓는 '무돈 신도시 프로젝트'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DPG 경영진은 이날 오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방문에 이어 28~29일 한국중부발전, 두산중공업, 주공판교사업단, 동탄 중산층주택 사업단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29일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예방 일정도 잡혀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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