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고너 GM 회장 "구제금융 위해 물러날 수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11-20 09: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사임할 뜻을 있음을 밝힌 릭 왜고너 GM 회장.

파산 위기에서 휘청거리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의 릭 왜고너 회장이 회사를 구하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다고 밝혔다.

왜고너 회장은 의회가 자동차업계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사임이 조건이 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왜고너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 TV에 출현해 "나는 항상 회사에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55세인 왜고너 회장은 지난 이틀간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자동차업계의 생존을 위해서는 정부가 250억달러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GM과 크라이슬러는 유동성이 고갈되고 있다면서 내년까지 정부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사실상 파산 사태에 접어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상태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