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태기산 풍력발전단지가 지난 2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태기산 풍력발전단지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면에 걸쳐 있는 태기산 일대에 2MW급 20기, 총 발전용량 40MW/h 규모로 연간 2만5000가구(1가구 4인 기준)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관련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 사장을 비롯해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시게이에 토시노리 주한 일본대사, 김문환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위원장, 조원용 횡성부군수, 나가타 데쯔로 유러스에너지홀딩스 대표이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사진 오른쪽 세번째부터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시게이에 토시노리 주한일본대사, 나가타 데쯔로 유러스에너지홀딩스 대표이사 |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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