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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따뜻한 겨울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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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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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연말을 맞아 '나눔경영'에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4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과 14억 상당의 생필품을 사회복지단체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소외이웃, 장애인, 이주근로자 등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그룹 임직원 1만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사회봉사주간’도 연말까지 운영하고, ‘임직원 쌀나눔 봉사대’를 구성해 전국 1만 가정에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 하이스코, 현대 캐피탈 등 18개 그룹사의 임직원이 전국의 자매결연 복지시설 250여 곳과 소외이웃 2000여 세대를 방문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위문, 유아 돌보기, 무료급식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과 겨울나기에 필요한 온풍기, 세탁기 등 생활 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소외이웃의 겨울나기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대·기아차그룹 전 임직원은 소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상시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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