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경희대 NGO인턴십 프로그램 실시

한국씨티은행과 경희대학교는 5일 '제3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 NGO 대학원 주관, 씨티은행 후원으로 전국의 NGO단체에 인턴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됐다.

참가자격은 NGO단체의 경우 상근인력을 갖추고 최근 2년간 활동하고 있는 각 도와 광역시 소재 단체이며 인턴참가자의 경우 NGO활동에 관심과 참여의지가 많은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석사과정 포함)이다.

내부심사를 거쳐 올해 선발될 인턴 120명은 2008년 12월 29일부터 2009년 2월 20일 까지 2개월 동안 전국의 70여 개 주요 시민단체에서 상근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 총괄을 맡은 이화용 경희대학교 NGO대학원 교수는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NGO 인턴십 프로그램이 정착되어 시민사회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면서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배양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NGO는 물론 한국시민사회의 성숙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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