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양로원에 성금 전달

성금을 기증하기 위해 청운양로원에 방문한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이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배식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8일 종로구 구기동 소재의 청운양로원을 찾아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금액을 성금으로 모아 양로원 등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이날 이연구 사장과 임직원들은 성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간식을 전달하며 담소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은 "경기가 침체된 상황일수록 기업들이 소외된 계층을 찾아 나서야 우리 사회에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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