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인호 사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등 신한금융그룹 임원들이 올해 부여받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중 일부를 자진 반납했다고 8일 공시했다.
신한지주는 이날 지주사 임원 5명과 관계회사 임원 31명 등 총 36명의 임원들이 8만5840주의 스톡옵션을 반납하기로 하고 동의서를 수령했다.
대상자별 취소내역을 보면 라 회장의 경우 1만6500주를 취소했으며, 이 사장과 신행장도 각각 1만4850주, 1만3200주를 반납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과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 등 계열사 임원들은 4400주, 4000주, 4400주를 각각 취소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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