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내년도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8%로 하향조정하면서 1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등락이 엇갈리는 등 혼조 양상을 띄고 있다.
오전 10시 47분 현재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88.78포인트(1.03%) 빠진 8571.46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05% 올라 835.28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내년 자동차 판매 계획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판매감소세가 2년 연속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랠리를 보이고 있다. 상해종합지수는 0.25% 올라 2084.23을 기록 중이며 심천종합지수는 0.33% 상승해 626.37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상해A지수와 심천A지수가 상승세에 가담하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0.28% 빠져 약세를 기록중이지만 홍콩 H지수는 0.11%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대만과 뉴질랜드, 필리핀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싱가포르와 호주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0.36% 올랐으며 뉴질랜드와 필리핀 지수도 각각 0.53%, 0.63%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싱가포르는 1.37% 빠졌으며 호주 지수는 1.56%를 기록중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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