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홀딩스는 또 기존 사업지원팀을 자회사 경영지원을 담당하는 경영지원팀과 미래성장사업 및 신사업 발굴을 중점 추진하는 사업지원팀으로 나누는 조직개편도 실시해 경영지원팀장에 임병용 부사장(상임법률고문 겸임)을, 사업지원팀장에는 허용수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이완경 부사장이 맡아온 CFO 겸 재무팀장에 홍순기 상무를 보임하고, 업무지원팀장에는 입사 이후 줄곧 언론홍보 업무를 맡아온 여은주 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서경석 부회장은 관료출신으로 성공한 대표적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행정고시 9회에 합격해 국세청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재무부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1991년 LG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회장실 재무팀장, LG투자신탁운용 사장, LG종금 사장, LG투자증권 사장 등을 역임하며 기업경영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경영인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2004년에는 GS홀딩스 출범과 함께 첫 사령탑을 맡아 그룹의 정체성 조기 확보, 중장기 비전 수립 작업 등 GS그룹이 성공적으로 출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GS EPS도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완경 GS홀딩스 부사장을 GS EPS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보임하고, 정지섭 발전소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GS스포츠는 정종수 GS EPS 대표이사 사장을 GS스포츠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다음은 GS그룹 임원인사 내용.
◇GS홀딩스
<승진>
▲대표이사 부회장 서경석(徐京錫) ▲상무 여은주(余殷柱)
◇GS EPS
<승진>
▲대표이사 이완경(李完卿) ▲전무 정지섭(鄭址燮)
◇GS스포츠
<전보>
▲대표이사 정종수(鄭鍾秀)
<이완경 GS EPS 사장>
<정종수 GS스포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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