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SH공사가 발주한 1056억원 규모의 서울 양천구 '신정지구 1.4단지 아파트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공사는 연면적 총 15만㎡에 최고 13층(지하 3층) 높이의 아파트 24개동을 신축하는 것으로, 국민임대주택 조성사업지구내에 2011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공사에 앞서 지난달 955억원 규모 서울 구로구 천왕지구 아파트공사를 수주하는 등 관급 공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인 '해모로'를 선보인 한진중공업은 주택건설 부문 역량 강화에 부심하고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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